[전북] 정읍시장 선거…미래산업 육성과 옥정호 개발 어떻게?

입력 2022.05.11 (19:08) 수정 2022.05.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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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 전주방송총국은 지역 현안에 대한 출마자들의 입장을 듣는 기획보도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정읍시장 후보들에게 미래산업 육성 방향과 상수원인 임실 옥정호 개발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0만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온 정읍.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족한 일자리가 인구 감소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들은 정읍의 미래 먹거리를 놓고 각자 해법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학수 후보는 농생명 바이오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또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공략을 하려고..."]

무소속 김민영 후보는 힐링과 스마트 산업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 청년들이 돌아오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지방 정원이 있잖아요, 이것을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고 그리고 내장산과 용산호, 이 주변을 어우러지게 하고 또 정읍은 도심 자체를 정원 문화를 활성화해서 가장 힐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무소속 이상옥 후보는 정읍 농산물 브랜드 홍보에 앞장서 6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이런 것들을 특화를 하는데 제가 시장을 한다면 제가 홍보대사를 할 용의가 있죠. 당연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부자될 수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제 주안점입니다."]

상수원 오염 우려 탓에 임실지역과 오랜 기간 갈등을 빚고 있는 옥정호 개발 문제.

세 후보 모두 수면 개발에는 반대 의사를 밝혀, 민선 8기에서도 지역 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저는 수면 데크라든가 이런 것들이 정말 상생협력서 안대로 됐는가 살펴봐야 되고. 두 번째는 환경부나 수자원공사에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이의제기를 해서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환경친화적인 정원 문화를 만든다든가, 또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시설들을 일정 부분 허락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조화를 잘 이뤄서 환경도 보존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이런 모델을 만들어 갔으면..."]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생명과 관계되기 때문에 난개발에 대한 중단은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옥정호 주변의 수질 보호 문제라든가 생태 숲 문제 있잖아요. 그 문제를 같이 보완해서 어떻게 하면 이걸 상생할 수 있는지..."]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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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정읍시장 선거…미래산업 육성과 옥정호 개발 어떻게?
    • 입력 2022-05-11 19:08:38
    • 수정2022-05-11 19:49:29
    뉴스7(전주)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 전주방송총국은 지역 현안에 대한 출마자들의 입장을 듣는 기획보도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정읍시장 후보들에게 미래산업 육성 방향과 상수원인 임실 옥정호 개발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0만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온 정읍.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족한 일자리가 인구 감소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들은 정읍의 미래 먹거리를 놓고 각자 해법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학수 후보는 농생명 바이오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또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공략을 하려고..."]

무소속 김민영 후보는 힐링과 스마트 산업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 청년들이 돌아오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지방 정원이 있잖아요, 이것을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고 그리고 내장산과 용산호, 이 주변을 어우러지게 하고 또 정읍은 도심 자체를 정원 문화를 활성화해서 가장 힐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무소속 이상옥 후보는 정읍 농산물 브랜드 홍보에 앞장서 6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이런 것들을 특화를 하는데 제가 시장을 한다면 제가 홍보대사를 할 용의가 있죠. 당연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부자될 수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제 주안점입니다."]

상수원 오염 우려 탓에 임실지역과 오랜 기간 갈등을 빚고 있는 옥정호 개발 문제.

세 후보 모두 수면 개발에는 반대 의사를 밝혀, 민선 8기에서도 지역 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저는 수면 데크라든가 이런 것들이 정말 상생협력서 안대로 됐는가 살펴봐야 되고. 두 번째는 환경부나 수자원공사에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이의제기를 해서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환경친화적인 정원 문화를 만든다든가, 또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시설들을 일정 부분 허락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조화를 잘 이뤄서 환경도 보존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이런 모델을 만들어 갔으면..."]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생명과 관계되기 때문에 난개발에 대한 중단은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옥정호 주변의 수질 보호 문제라든가 생태 숲 문제 있잖아요. 그 문제를 같이 보완해서 어떻게 하면 이걸 상생할 수 있는지..."]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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