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일꾼은?…해운대편

입력 2022.05.12 (21:45) 수정 2022.05.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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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부산 뉴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16개 구·군과 양산의 단체장 후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부산의 '정치 1번지' 해운대구에서는 현 구청장과 전 경찰서장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동백섬과 마린시티까지 부산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구.

두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순헌 현 구청장이 일찌감치 단일후보로 낙점받고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부산대 교수 출신인 홍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를 자처하며 지난 4년간 아파트 개축 본격화, 이륜차 굉음 해소, 장산 구립공원화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홍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오시리아선 조기 착공과 중동과 반여동, 반송동 지역 도시재개발 사업 지원 등 도시계획 공약에 공을 들였습니다.

[홍순헌/민주당 해운대구청장 후보 : "공약 이행률은 98.7%를 달성했습니다. 제가 꿈꿔왔던, 대한민국이 자랑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람 중심 미래도시 완성을 위해 저는 반드시 이번 민선 8기에 새로운 시간을 우리 구민들로부터 얻어서…."]

국민의힘에서는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김성수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경찰 고위 간부 출신인 김 후보는 2016년, 해운대경찰서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후보는 해운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성수/국민의힘 해운대구청장 후보 : "해운대경찰서장을 해서 해운대 지역 실정과 현안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30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 그 행정 경험을 가지고 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현직 구청장과 전직 해운대 경찰서장 간의 맞대결, 해운대구 유권자의 표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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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일꾼은?…해운대편
    • 입력 2022-05-12 21:45:27
    • 수정2022-05-12 22:24:19
    뉴스9(부산)
[앵커]

KBS 부산 뉴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16개 구·군과 양산의 단체장 후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부산의 '정치 1번지' 해운대구에서는 현 구청장과 전 경찰서장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동백섬과 마린시티까지 부산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구.

두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순헌 현 구청장이 일찌감치 단일후보로 낙점받고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부산대 교수 출신인 홍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를 자처하며 지난 4년간 아파트 개축 본격화, 이륜차 굉음 해소, 장산 구립공원화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홍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오시리아선 조기 착공과 중동과 반여동, 반송동 지역 도시재개발 사업 지원 등 도시계획 공약에 공을 들였습니다.

[홍순헌/민주당 해운대구청장 후보 : "공약 이행률은 98.7%를 달성했습니다. 제가 꿈꿔왔던, 대한민국이 자랑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람 중심 미래도시 완성을 위해 저는 반드시 이번 민선 8기에 새로운 시간을 우리 구민들로부터 얻어서…."]

국민의힘에서는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김성수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경찰 고위 간부 출신인 김 후보는 2016년, 해운대경찰서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후보는 해운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성수/국민의힘 해운대구청장 후보 : "해운대경찰서장을 해서 해운대 지역 실정과 현안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30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 그 행정 경험을 가지고 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현직 구청장과 전직 해운대 경찰서장 간의 맞대결, 해운대구 유권자의 표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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