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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명단에 다수의 이름이 무단 도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문제가 된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충북교육청 소속 현직 공무원이 5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관위는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윤건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전직 교원 대표들이 발표한 1,080명의 명단입니다.
공개 직후, 현직 공무원이 다수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충북교육청의 조사 결과,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현직 공무원이 55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명이인을 모두 포함한 숫자로, 교원이 489명, 교육행정직이 64명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이들 모두에게 소명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명한 대부분은 '동의한 적이 없다'고 하거나 '자신의 명의가 들어간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근/충청북도교육청 직무감찰팀장 : "선관위라든지 사법 기관, 경찰이나 사법 기관의 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후속 조치를 밟을 예정입니다."]
선관위도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청에서 문제가 된 지지 선언 명단에 있는 현직 공무원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단 확보에 관여한 복수의 윤 예비후보 지지자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 법적 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명단에 다수의 이름이 무단 도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문제가 된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충북교육청 소속 현직 공무원이 5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관위는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윤건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전직 교원 대표들이 발표한 1,080명의 명단입니다.
공개 직후, 현직 공무원이 다수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충북교육청의 조사 결과,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현직 공무원이 55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명이인을 모두 포함한 숫자로, 교원이 489명, 교육행정직이 64명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이들 모두에게 소명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명한 대부분은 '동의한 적이 없다'고 하거나 '자신의 명의가 들어간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근/충청북도교육청 직무감찰팀장 : "선관위라든지 사법 기관, 경찰이나 사법 기관의 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후속 조치를 밟을 예정입니다."]
선관위도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청에서 문제가 된 지지 선언 명단에 있는 현직 공무원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단 확보에 관여한 복수의 윤 예비후보 지지자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 법적 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 “지지명단 이름 일치 공무원 553명”…선관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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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12 21:51:32
- 수정2022-05-12 22:11:11

[앵커]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명단에 다수의 이름이 무단 도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문제가 된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충북교육청 소속 현직 공무원이 5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관위는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윤건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전직 교원 대표들이 발표한 1,080명의 명단입니다.
공개 직후, 현직 공무원이 다수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충북교육청의 조사 결과,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현직 공무원이 55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명이인을 모두 포함한 숫자로, 교원이 489명, 교육행정직이 64명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이들 모두에게 소명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명한 대부분은 '동의한 적이 없다'고 하거나 '자신의 명의가 들어간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근/충청북도교육청 직무감찰팀장 : "선관위라든지 사법 기관, 경찰이나 사법 기관의 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후속 조치를 밟을 예정입니다."]
선관위도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청에서 문제가 된 지지 선언 명단에 있는 현직 공무원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단 확보에 관여한 복수의 윤 예비후보 지지자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 법적 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명단에 다수의 이름이 무단 도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문제가 된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충북교육청 소속 현직 공무원이 5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관위는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윤건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전직 교원 대표들이 발표한 1,080명의 명단입니다.
공개 직후, 현직 공무원이 다수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충북교육청의 조사 결과, 명단의 이름과 일치하는 현직 공무원이 55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명이인을 모두 포함한 숫자로, 교원이 489명, 교육행정직이 64명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이들 모두에게 소명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명한 대부분은 '동의한 적이 없다'고 하거나 '자신의 명의가 들어간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근/충청북도교육청 직무감찰팀장 : "선관위라든지 사법 기관, 경찰이나 사법 기관의 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후속 조치를 밟을 예정입니다."]
선관위도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청에서 문제가 된 지지 선언 명단에 있는 현직 공무원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단 확보에 관여한 복수의 윤 예비후보 지지자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 법적 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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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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