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국민의힘 대전 집결…여·야 막판 총력전

입력 2022.05.30 (19:28) 수정 2022.05.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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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에서도 여·야 모두 치열한 막판 유세를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 지도부가 대전에 집결했고, 민주당은 후보들이 맞불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각각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격전지인 대전과 세종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장유세에 참석해 그동안 지방 권력을 독식해 온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금까지 허송세월한 그들이 어떤 공약을 들고 온다 하더라도 우린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그들을 강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를 열고, 이장우 후보와 함께 공약 실천 서약을 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 "대전의 제1 목표는 경제기업도시로 도시를 획기적으로 바꾼다. 그래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야만..."]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박병석 의원이 지원 유세에 동참해 '정권견제론'과 '일꾼론'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 시장·구청장 후보들은 맞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여야 협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약속하며 중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허태정/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 "민선 8기 시장이 되면 '대전 협치 정치협의회'를 구성해서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정의당을 비롯한 제 정치세력들이 함께 참여해서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충남지사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인 천안과 아산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1박 2일 충남 순회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새 정부와 충남을 바꾸겠다"고 강조했고, 주말부터 '무박 3일' 유세에 돌입한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충남의 아들, 양승조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세종에서도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거리 유세에 나섰고, 민주당 이춘희 후보는 24시간 유세전에 나서는 등 여·야가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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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 국민의힘 대전 집결…여·야 막판 총력전
    • 입력 2022-05-30 19:28:27
    • 수정2022-05-30 20:10:52
    뉴스7(대전)
[앵커]

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에서도 여·야 모두 치열한 막판 유세를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 지도부가 대전에 집결했고, 민주당은 후보들이 맞불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각각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격전지인 대전과 세종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장유세에 참석해 그동안 지방 권력을 독식해 온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금까지 허송세월한 그들이 어떤 공약을 들고 온다 하더라도 우린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그들을 강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를 열고, 이장우 후보와 함께 공약 실천 서약을 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 "대전의 제1 목표는 경제기업도시로 도시를 획기적으로 바꾼다. 그래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야만..."]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박병석 의원이 지원 유세에 동참해 '정권견제론'과 '일꾼론'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 시장·구청장 후보들은 맞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여야 협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약속하며 중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허태정/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 "민선 8기 시장이 되면 '대전 협치 정치협의회'를 구성해서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정의당을 비롯한 제 정치세력들이 함께 참여해서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충남지사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인 천안과 아산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1박 2일 충남 순회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새 정부와 충남을 바꾸겠다"고 강조했고, 주말부터 '무박 3일' 유세에 돌입한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충남의 아들, 양승조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세종에서도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거리 유세에 나섰고, 민주당 이춘희 후보는 24시간 유세전에 나서는 등 여·야가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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