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케이크 테러’ 당한 명화 ‘모나리자’…범행 남성 체포

입력 2022.05.31 (06:51) 수정 2022.05.3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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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는 그 명성만큼 도난 사건과 훼손 위기 등 각종 수난을 겪어왔는데요.

심지어 이번에는 노인으로 위장한 남성으로부터 케이크 테러를 당해 박물관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난데없이 생크림 범벅이 된 모나리자의 모습을 관람객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찍기 시작합니다.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된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가 노파로 위장한 남성으로부터 케이크 테러를 당했습니다.

문제의 남성은 휠체어를 타고 박물관에 들어와 "지구를 생각해 달라"고 외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장애인과 고령의 관람객에게 가장 앞쪽 자리를 내주는 호의를 악용해서 어떤 의심도 받지 않고 모나리자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모나리자는 1956년에 일어난 황산 테러 이후 강화유리로 보호되고 있어서 이번 소동으로 훼손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파리 검찰청은 케이크 테러를 벌인 남성을 정신병원으로 옮겼으며, 문화재 훼손을 시도한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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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는 그 명성만큼 도난 사건과 훼손 위기 등 각종 수난을 겪어왔는데요.

심지어 이번에는 노인으로 위장한 남성으로부터 케이크 테러를 당해 박물관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난데없이 생크림 범벅이 된 모나리자의 모습을 관람객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찍기 시작합니다.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된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가 노파로 위장한 남성으로부터 케이크 테러를 당했습니다.

문제의 남성은 휠체어를 타고 박물관에 들어와 "지구를 생각해 달라"고 외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장애인과 고령의 관람객에게 가장 앞쪽 자리를 내주는 호의를 악용해서 어떤 의심도 받지 않고 모나리자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모나리자는 1956년에 일어난 황산 테러 이후 강화유리로 보호되고 있어서 이번 소동으로 훼손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파리 검찰청은 케이크 테러를 벌인 남성을 정신병원으로 옮겼으며, 문화재 훼손을 시도한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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