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강기정·김영록 당선…교육감에 이정선·김대중

입력 2022.06.02 (08:24) 수정 2022.06.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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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강기정, 전남지사에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광주시교육감에는 이정선후보가, 전라남도 교육감선거에선 현직 교육감을 누르고 김대중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먼저,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선거결과를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 선거에선 이변이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나란히 70%대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득표율 가운데 김영록, 강기정 후보가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2000년 이후 보수정당 최고 득표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득표율은 물론 5회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 득표율 14.22%, 김대식 전남지사 후보 13.39%를 모두 뛰어 넘었습니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와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 등 진보정당 후보들은 5%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5자 구도로 치러진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정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에선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김대중 후보가 현역 교육감인 장석웅 후보를 누리고 전남 교육의 수장이 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 지역 투표율은 37.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고,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 이후 전국적으로 역대 최저로 기록됐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경쟁이 치열했던 전남지역 투표율은 58.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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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강기정·김영록 당선…교육감에 이정선·김대중
    • 입력 2022-06-02 08:24:53
    • 수정2022-06-02 13:42:24
    뉴스광장(광주)
[앵커]

6·1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강기정, 전남지사에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광주시교육감에는 이정선후보가, 전라남도 교육감선거에선 현직 교육감을 누르고 김대중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먼저,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선거결과를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 선거에선 이변이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나란히 70%대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득표율 가운데 김영록, 강기정 후보가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2000년 이후 보수정당 최고 득표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득표율은 물론 5회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 득표율 14.22%, 김대식 전남지사 후보 13.39%를 모두 뛰어 넘었습니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와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 등 진보정당 후보들은 5%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5자 구도로 치러진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정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에선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김대중 후보가 현역 교육감인 장석웅 후보를 누리고 전남 교육의 수장이 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 지역 투표율은 37.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고,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 이후 전국적으로 역대 최저로 기록됐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경쟁이 치열했던 전남지역 투표율은 58.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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