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지진 현장서 구조대로 변신할 ‘생쥐 영웅’들

입력 2022.06.08 (06:47) 수정 2022.06.0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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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이제는 지진 등 재난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하는 구조견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구조견들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재난 현장에 투입돼 인명을 구할 작은 생쥐 영웅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은 가방을 등에 멘 쥐 한 마리가 킁킁 냄새를 맡으며 온갖 잔해 사이 샅샅이 살피는데요.

마치 먹이를 찾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 훈련을 받는 중입니다.

이는 스코틀랜드 출신 과학자와 국제 비영리단체 ‘아포포’가 지난 1년 동안 추진해 온 일명 ‘영웅 생쥐’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아포포는 탁월한 지뢰 탐지 능력으로 수많은 인명을 구한 아프리카 큰주머니 쥐 ‘마가와’를 키워낸 단체인데요.

그 뒤를 이은 영웅 생쥐들은 위치추적기 등이 내장된 배낭을 메고 구조견도 닿지 못하는 지진 잔해 속으로 들어가 구조대와 지진 생존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총 7마리의 쥐들이 이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이들은 약 2주 후 터키의 지진 현장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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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06:47:02
    • 수정2022-06-08 06: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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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이제는 지진 등 재난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하는 구조견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구조견들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재난 현장에 투입돼 인명을 구할 작은 생쥐 영웅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은 가방을 등에 멘 쥐 한 마리가 킁킁 냄새를 맡으며 온갖 잔해 사이 샅샅이 살피는데요.

마치 먹이를 찾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 훈련을 받는 중입니다.

이는 스코틀랜드 출신 과학자와 국제 비영리단체 ‘아포포’가 지난 1년 동안 추진해 온 일명 ‘영웅 생쥐’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아포포는 탁월한 지뢰 탐지 능력으로 수많은 인명을 구한 아프리카 큰주머니 쥐 ‘마가와’를 키워낸 단체인데요.

그 뒤를 이은 영웅 생쥐들은 위치추적기 등이 내장된 배낭을 메고 구조견도 닿지 못하는 지진 잔해 속으로 들어가 구조대와 지진 생존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총 7마리의 쥐들이 이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이들은 약 2주 후 터키의 지진 현장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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