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로봇개가 폐허 유적지 탐사

입력 2022.06.15 (12:48) 수정 2022.06.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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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폼페이 고고학 공원.

유적을 탐사하고 보호하기 위한 특수한 개가 투입됐습니다.

바로 로봇 개 '스폿'입니다.

스폿의 오늘 임무는 유적 탐험.

키 84cm, 무게 25kg의 네 발 로봇 스폿은 날렵한 동작으로 성큼성큼 걸어서 유적 안으로 들어갑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주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 장비의 위력을 뽐냅니다.

특히 지하 구조물들을 자세히 파악하는 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주크트리에젤/폼페이 고고학 공원장 : "스폿은 지금 안전상 직원이 직접 들어갈 수 없는 지하 구조물들에 접근해 탐색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주 세밀한 공간까지 정확히 측량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폿이 만들어내는 실시간 데이터는 유적지 보수나 복원 계획 등에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되고 있습니다.

충전만 된다면 24시간 취약 시간 없이 도굴범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첨단 로봇 개가 밝혀내고 지켜줄 수천 년 된 유적의 비밀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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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5 12:48:53
    • 수정2022-06-15 12:53:43
    뉴스 12
이탈리아 폼페이 고고학 공원.

유적을 탐사하고 보호하기 위한 특수한 개가 투입됐습니다.

바로 로봇 개 '스폿'입니다.

스폿의 오늘 임무는 유적 탐험.

키 84cm, 무게 25kg의 네 발 로봇 스폿은 날렵한 동작으로 성큼성큼 걸어서 유적 안으로 들어갑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주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 장비의 위력을 뽐냅니다.

특히 지하 구조물들을 자세히 파악하는 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주크트리에젤/폼페이 고고학 공원장 : "스폿은 지금 안전상 직원이 직접 들어갈 수 없는 지하 구조물들에 접근해 탐색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주 세밀한 공간까지 정확히 측량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폿이 만들어내는 실시간 데이터는 유적지 보수나 복원 계획 등에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되고 있습니다.

충전만 된다면 24시간 취약 시간 없이 도굴범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첨단 로봇 개가 밝혀내고 지켜줄 수천 년 된 유적의 비밀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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