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주변 화등 청소와 수리 실시

입력 2022.07.11 (09:53) 수정 2022.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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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태양이 가장 뜨거운 이 시점에 톈안먼 주변이 분주해집니다.

화등이라고 불리는 수백 개의 장식 등의 대청소와 점검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국 최대의 국경일인 10월 1일 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입니다.

일반 가로등과 달리 경관 조명의 역할도 하는 화등은 1959년 설치 이래 60여 년간 중국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순간을 모두 함께했습니다.

물론 세월 따라 변한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백열등이었지만 지금은 전자센서 무전극 형광등입니다.

하지만 전등 갓은 전통 존중 차원에서 처음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송샤오롱/화등 관리 당 지부 서기 : "과거 경험을 총괄하고 연구해 화등 청소와 점검 수리에 관한 전용 매뉴얼까지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적어도 9월 말까지는 작업이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에 늘 삼복더위에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

작업 중 흐르는 구슬땀으로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화등을 청소하고 점검하는 직원들은 누구보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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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톈안먼 주변 화등 청소와 수리 실시
    • 입력 2022-07-11 09:53:12
    • 수정2022-07-11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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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태양이 가장 뜨거운 이 시점에 톈안먼 주변이 분주해집니다.

화등이라고 불리는 수백 개의 장식 등의 대청소와 점검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국 최대의 국경일인 10월 1일 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입니다.

일반 가로등과 달리 경관 조명의 역할도 하는 화등은 1959년 설치 이래 60여 년간 중국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순간을 모두 함께했습니다.

물론 세월 따라 변한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백열등이었지만 지금은 전자센서 무전극 형광등입니다.

하지만 전등 갓은 전통 존중 차원에서 처음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송샤오롱/화등 관리 당 지부 서기 : "과거 경험을 총괄하고 연구해 화등 청소와 점검 수리에 관한 전용 매뉴얼까지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적어도 9월 말까지는 작업이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에 늘 삼복더위에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

작업 중 흐르는 구슬땀으로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화등을 청소하고 점검하는 직원들은 누구보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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