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 불법체포’ 외국인 석방 뒤 재구속

입력 2022.07.15 (19:47) 수정 2022.07.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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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찰관의 불법체포를 이유로 풀어준 외국인 마약 총책을 다시 구속하면서 검경 갈등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경찰은, 대구지검이 경찰관의 불법 체포를 이유로 풀어준 A씨를 지난 5일 대전지검이 다시 구속했다며 경찰의 증거 능력을 상실시켜 놓고 검찰 수사에 활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경찰 정보를 수사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대구지검은 경찰의 검거 과정이 적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씨를 포함한 피의자를 모두 석방한데 이어 검거를 주도한 경찰관 5명을 독직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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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경찰 불법체포’ 외국인 석방 뒤 재구속
    • 입력 2022-07-15 19:47:32
    • 수정2022-07-15 19:53:59
    뉴스7(대구)
검찰이 경찰관의 불법체포를 이유로 풀어준 외국인 마약 총책을 다시 구속하면서 검경 갈등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경찰은, 대구지검이 경찰관의 불법 체포를 이유로 풀어준 A씨를 지난 5일 대전지검이 다시 구속했다며 경찰의 증거 능력을 상실시켜 놓고 검찰 수사에 활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경찰 정보를 수사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대구지검은 경찰의 검거 과정이 적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씨를 포함한 피의자를 모두 석방한데 이어 검거를 주도한 경찰관 5명을 독직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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