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홈런 레이스 우승…오늘 잠실서 올스타전
입력 2022.07.16 (07:10)
수정 2022.07.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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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오는 별들의 축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오늘 잠실에서 열립니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홈런레이스에서는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웃카운트 10개 안에 가장 많은 홈런을 쳐야하는 홈런 레이스.
7명의 거포들이 쏘아올리는 홈런이 잠실 밤 하늘을 수 놓습니다.
정규리그 홈런 1위인 KT 박병호 등 5명의 선수들이 나란히 홈런 네 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는 올시즌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이대호는 2구만에 첫 홈런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5번째 홈런을 때려내 역대 최다 타이인 세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대호는 공을 던져준 삼성 포수 김태군과 진한 포옹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대호/롯데 :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마음이 그런데 축제니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스타전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별들의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올스타전 경기는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토종 선발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LG 2군 감독 이종범은 레게머리를 예고한 아들 이정후의 활약을 기대하며 자신의 올스타전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종범/LG 2군 감독 : "올스타 상을 한 번 타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제가 프로 11년차에 한번 열심히 해보자해서 MVP 했었거든요. 부상만 없으면 정후가 저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오늘 올스타전에서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팬 투표로 선정한 레전드 40인, 최다득표자 네 명이 발표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신승기
3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오는 별들의 축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오늘 잠실에서 열립니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홈런레이스에서는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웃카운트 10개 안에 가장 많은 홈런을 쳐야하는 홈런 레이스.
7명의 거포들이 쏘아올리는 홈런이 잠실 밤 하늘을 수 놓습니다.
정규리그 홈런 1위인 KT 박병호 등 5명의 선수들이 나란히 홈런 네 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는 올시즌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이대호는 2구만에 첫 홈런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5번째 홈런을 때려내 역대 최다 타이인 세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대호는 공을 던져준 삼성 포수 김태군과 진한 포옹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대호/롯데 :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마음이 그런데 축제니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스타전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별들의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올스타전 경기는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토종 선발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LG 2군 감독 이종범은 레게머리를 예고한 아들 이정후의 활약을 기대하며 자신의 올스타전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종범/LG 2군 감독 : "올스타 상을 한 번 타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제가 프로 11년차에 한번 열심히 해보자해서 MVP 했었거든요. 부상만 없으면 정후가 저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오늘 올스타전에서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팬 투표로 선정한 레전드 40인, 최다득표자 네 명이 발표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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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16 07:13:54
[앵커]
3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오는 별들의 축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오늘 잠실에서 열립니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홈런레이스에서는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웃카운트 10개 안에 가장 많은 홈런을 쳐야하는 홈런 레이스.
7명의 거포들이 쏘아올리는 홈런이 잠실 밤 하늘을 수 놓습니다.
정규리그 홈런 1위인 KT 박병호 등 5명의 선수들이 나란히 홈런 네 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는 올시즌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이대호는 2구만에 첫 홈런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5번째 홈런을 때려내 역대 최다 타이인 세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대호는 공을 던져준 삼성 포수 김태군과 진한 포옹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대호/롯데 :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마음이 그런데 축제니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스타전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별들의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올스타전 경기는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토종 선발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LG 2군 감독 이종범은 레게머리를 예고한 아들 이정후의 활약을 기대하며 자신의 올스타전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종범/LG 2군 감독 : "올스타 상을 한 번 타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제가 프로 11년차에 한번 열심히 해보자해서 MVP 했었거든요. 부상만 없으면 정후가 저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오늘 올스타전에서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팬 투표로 선정한 레전드 40인, 최다득표자 네 명이 발표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신승기
3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오는 별들의 축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오늘 잠실에서 열립니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홈런레이스에서는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웃카운트 10개 안에 가장 많은 홈런을 쳐야하는 홈런 레이스.
7명의 거포들이 쏘아올리는 홈런이 잠실 밤 하늘을 수 놓습니다.
정규리그 홈런 1위인 KT 박병호 등 5명의 선수들이 나란히 홈런 네 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는 올시즌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이대호는 2구만에 첫 홈런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5번째 홈런을 때려내 역대 최다 타이인 세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대호는 공을 던져준 삼성 포수 김태군과 진한 포옹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대호/롯데 :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마음이 그런데 축제니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스타전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별들의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올스타전 경기는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토종 선발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LG 2군 감독 이종범은 레게머리를 예고한 아들 이정후의 활약을 기대하며 자신의 올스타전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종범/LG 2군 감독 : "올스타 상을 한 번 타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제가 프로 11년차에 한번 열심히 해보자해서 MVP 했었거든요. 부상만 없으면 정후가 저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오늘 올스타전에서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팬 투표로 선정한 레전드 40인, 최다득표자 네 명이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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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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