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타이어 튕겨, 2명 사망
입력 2004.03.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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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는 대형 트럭에서 눈덩이가 떨어져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마는 오늘은 화물차의 대형 타이어가 튕겨나오면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직장인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어가 덮친 승용차는 그 지붕이 흔적도 없이 날아갔습니다.
찌그러져버린 앞유리에는 타이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뒤타이어 하나가 빠졌고 뒤따르던 탱크로리가 이 타이어를 들이받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의 지붕을 덮쳤습니다.
⊙김모씨(피해 승용차 운전자): 뭔가 까만 게 떨었진 것만 봤어요.
조금은 흔들렸겠죠.
그 무거운 게 와서 때렸으니까 ...
⊙이 모씨(화물 차량 운전자): 소리도 나고 뒤따르던 차가 라이트를 켜 무슨 일이 있나 백미러로 보니까 바퀴가 빠졌더라고요.
⊙기자: 이 사고로 이 씨와 함께 출장을 가던 직장동료 28살 권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과 같은 기종인 25톤 트럭입니다.
바퀴 하나의 크기가 1m가 넘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뒷바퀴를 지지하고 있던 볼트가 부러진 점으로 보아 차량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어가 덮친 승용차는 그 지붕이 흔적도 없이 날아갔습니다.
찌그러져버린 앞유리에는 타이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뒤타이어 하나가 빠졌고 뒤따르던 탱크로리가 이 타이어를 들이받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의 지붕을 덮쳤습니다.
⊙김모씨(피해 승용차 운전자): 뭔가 까만 게 떨었진 것만 봤어요.
조금은 흔들렸겠죠.
그 무거운 게 와서 때렸으니까 ...
⊙이 모씨(화물 차량 운전자): 소리도 나고 뒤따르던 차가 라이트를 켜 무슨 일이 있나 백미러로 보니까 바퀴가 빠졌더라고요.
⊙기자: 이 사고로 이 씨와 함께 출장을 가던 직장동료 28살 권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과 같은 기종인 25톤 트럭입니다.
바퀴 하나의 크기가 1m가 넘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뒷바퀴를 지지하고 있던 볼트가 부러진 점으로 보아 차량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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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타이어 튕겨,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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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제는 대형 트럭에서 눈덩이가 떨어져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마는 오늘은 화물차의 대형 타이어가 튕겨나오면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직장인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어가 덮친 승용차는 그 지붕이 흔적도 없이 날아갔습니다.
찌그러져버린 앞유리에는 타이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뒤타이어 하나가 빠졌고 뒤따르던 탱크로리가 이 타이어를 들이받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의 지붕을 덮쳤습니다.
⊙김모씨(피해 승용차 운전자): 뭔가 까만 게 떨었진 것만 봤어요.
조금은 흔들렸겠죠.
그 무거운 게 와서 때렸으니까 ...
⊙이 모씨(화물 차량 운전자): 소리도 나고 뒤따르던 차가 라이트를 켜 무슨 일이 있나 백미러로 보니까 바퀴가 빠졌더라고요.
⊙기자: 이 사고로 이 씨와 함께 출장을 가던 직장동료 28살 권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과 같은 기종인 25톤 트럭입니다.
바퀴 하나의 크기가 1m가 넘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뒷바퀴를 지지하고 있던 볼트가 부러진 점으로 보아 차량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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