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남북부 연결 ‘펠레샤츠 대교’ 개통

입력 2022.08.01 (09:48) 수정 2022.08.01 (0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최대 건설 프로젝트로 불린 '펠레샤츠 대교'가 4년 만에 완공돼 공식 개통됐습니다.

펠레샤츠 대교는 크로아티아의 대표 관광 도시인 두브로브니크 등이 위치한 남부 펠레샤츠 반도와 크로아티아 본토를 잇는 폭 23.6m, 총 길이 2.4㎞의 다리입니다.

다리 건설로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크로아티아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펠레샤츠 반도에서 크로아티아 본토로 가려면 사이에 있는 이웃 나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도시인 네움을 거쳐 국경을 두 번이나 건너야 했습니다.

보스니아의 해안 도시 네움은 도시의 남쪽과 북쪽에 모두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다리가 보스니아 영토에 끊겨있던 크로아티아를 이은 셈입니다.

[이반/크로아티아 사업가 : "이 다리는 말하자면 크로아티아의 통일, 남부와 북부의 연결을 상징합니다."]

개통식 날 화려한 불꽃 놀이와 축하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크로아티아가 하나가 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크로아티아 주민들은 감격스러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크로아티아 남북부 연결 ‘펠레샤츠 대교’ 개통
    • 입력 2022-08-01 09:48:17
    • 수정2022-08-01 09:57:22
    930뉴스
크로아티아 최대 건설 프로젝트로 불린 '펠레샤츠 대교'가 4년 만에 완공돼 공식 개통됐습니다.

펠레샤츠 대교는 크로아티아의 대표 관광 도시인 두브로브니크 등이 위치한 남부 펠레샤츠 반도와 크로아티아 본토를 잇는 폭 23.6m, 총 길이 2.4㎞의 다리입니다.

다리 건설로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크로아티아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펠레샤츠 반도에서 크로아티아 본토로 가려면 사이에 있는 이웃 나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도시인 네움을 거쳐 국경을 두 번이나 건너야 했습니다.

보스니아의 해안 도시 네움은 도시의 남쪽과 북쪽에 모두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다리가 보스니아 영토에 끊겨있던 크로아티아를 이은 셈입니다.

[이반/크로아티아 사업가 : "이 다리는 말하자면 크로아티아의 통일, 남부와 북부의 연결을 상징합니다."]

개통식 날 화려한 불꽃 놀이와 축하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크로아티아가 하나가 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크로아티아 주민들은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