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 괴력 ‘22살 무라카미의 날’

입력 2022.08.03 (21:56) 수정 2022.08.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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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22살 거포 무라카미가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이란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미국에서도 없었던 기록인데요.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신을 상대로 친 35호 홈런은 대기록의 신호탄이었습니다.

곧바로 반대 방향으로 호쾌하게 잡아당겨 36번째 아치를 그렸습니다.

밀고 당긴 데 이어 이번엔 또 한 번 밀어서 괴력을 발휘한 무라카미는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주니치와의 경기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3회엔 더 믿기 힘든 일을 만들었습니다.

신들린 듯 또 한 번 담장을 넘겨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이란 신기원을 연 겁니다.

전광판엔 '프로야구 사상 최초'란 문구가 나타났고,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꽃다발 축하까지 받았습니다.

[무라카미/야쿠르트 : "꿈에서 홈런 치는 걸 봐서 '혹시 진짜로 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 타석에 임했습니다."]

한국에선 박경완과 로사리오 등이 4연타석 홈런을 쳤지만 5연타석은 없던 기록입니다.

100년의 역사가 넘는 야구 본고장 미국 역시 5연타석은 꿈의 기록이었습니다.

야구를 한 아버지와 배구 선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2살 무라카미의 대기록에 일본은 물론 미국도 극찬을 보냈습니다.

59홈런 페이스의 무라카미에 대해 당장 미국에 진출해도 3년간 최대 392억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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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 괴력 ‘22살 무라카미의 날’
    • 입력 2022-08-03 21:56:14
    • 수정2022-08-03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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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22살 거포 무라카미가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이란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미국에서도 없었던 기록인데요.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신을 상대로 친 35호 홈런은 대기록의 신호탄이었습니다.

곧바로 반대 방향으로 호쾌하게 잡아당겨 36번째 아치를 그렸습니다.

밀고 당긴 데 이어 이번엔 또 한 번 밀어서 괴력을 발휘한 무라카미는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주니치와의 경기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3회엔 더 믿기 힘든 일을 만들었습니다.

신들린 듯 또 한 번 담장을 넘겨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이란 신기원을 연 겁니다.

전광판엔 '프로야구 사상 최초'란 문구가 나타났고,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꽃다발 축하까지 받았습니다.

[무라카미/야쿠르트 : "꿈에서 홈런 치는 걸 봐서 '혹시 진짜로 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 타석에 임했습니다."]

한국에선 박경완과 로사리오 등이 4연타석 홈런을 쳤지만 5연타석은 없던 기록입니다.

100년의 역사가 넘는 야구 본고장 미국 역시 5연타석은 꿈의 기록이었습니다.

야구를 한 아버지와 배구 선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2살 무라카미의 대기록에 일본은 물론 미국도 극찬을 보냈습니다.

59홈런 페이스의 무라카미에 대해 당장 미국에 진출해도 3년간 최대 392억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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