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통제

입력 2022.08.10 (19:04) 수정 2022.08.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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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비는 그쳤지만 한강의 수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팔당댐에서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고 있어서인데,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등 교통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우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평소 같으면 제 뒤로 잠수교나 한강 공원이 잘 보였을 텐데, 지금은 물에 잠겨 있는 상태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이곳 잠수교 수위가 떨어지는 속도는 더딘 편입니다.

잠수교 수위는 8.6 미터 수준입니다.

오늘 오전 9 미터를 넘겼다 낮아지고는 있는데, 차량 통제 기준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 초당 만 톤 정도인데, 오전보다는 2~3천 톤 가량 줄었습니다.

[앵커]

오늘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종일 차량 정체가 심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퇴근 시간이 되면서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통제 구간이 줄어들긴 했는데, 아직도 차량 진입이 금지된 도로가 남아 있습니다.

이 시각, 통제 구간 살펴보면요.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은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노들로 양화대교에서 여의 하류 구간, 한강대교에서 여의 상류 구간 등도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강변북로의 경우 한강대교 인근 구간이 오늘 새벽부터 통제됐는데, 오후 3시 40분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강변북로 전 구간을 통행할 수 있게 됐는데, 지금은 퇴근길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역시 오늘 오전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 현황은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성현 김현민/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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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잠수교…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통제
    • 입력 2022-08-10 19:04:16
    • 수정2022-08-10 1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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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비는 그쳤지만 한강의 수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팔당댐에서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고 있어서인데,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등 교통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우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평소 같으면 제 뒤로 잠수교나 한강 공원이 잘 보였을 텐데, 지금은 물에 잠겨 있는 상태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이곳 잠수교 수위가 떨어지는 속도는 더딘 편입니다.

잠수교 수위는 8.6 미터 수준입니다.

오늘 오전 9 미터를 넘겼다 낮아지고는 있는데, 차량 통제 기준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 초당 만 톤 정도인데, 오전보다는 2~3천 톤 가량 줄었습니다.

[앵커]

오늘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종일 차량 정체가 심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퇴근 시간이 되면서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통제 구간이 줄어들긴 했는데, 아직도 차량 진입이 금지된 도로가 남아 있습니다.

이 시각, 통제 구간 살펴보면요.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은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노들로 양화대교에서 여의 하류 구간, 한강대교에서 여의 상류 구간 등도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강변북로의 경우 한강대교 인근 구간이 오늘 새벽부터 통제됐는데, 오후 3시 40분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강변북로 전 구간을 통행할 수 있게 됐는데, 지금은 퇴근길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역시 오늘 오전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 현황은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성현 김현민/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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