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다시 통제…이 시각 잠수교

입력 2022.08.11 (17:03) 수정 2022.08.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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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상류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다시 통제돼 퇴근 시간 교통 정체가 우려됩니다.

서울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다예 기자, 먼저 교통상황을 좀 알아보죠.

올림픽대로가 다시 통제되고 있죠?

[기자]

며칠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도로도 계속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는 물에 잠긴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양방향 차량 운행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도로는 교통 통제와 해제를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우선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와 동작대교 구간이 오후 3시 반부터 다시 통제되고 있습니다.

양방향 모두 차량 운행 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대로는 어젯밤부터 전구간 통행이 재개됐는데, 오늘 오후에 일부 구간 통행이 금지된 겁니다.

그 영향으로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으로 가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우회하면서 잠수교 인근 등에서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 교통 정체는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도시고속도로 중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은 현재 전 구간 통행 가능합니다.

서울 시내도로는 한강과 인접한 곳 위주로 10여 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당산·망원·신사 나들목 등은 양방향 차량 진입이 금지된 상탭니다.

또 도로 침수로 양재천로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양 방향과, 노들로에서 여의상류 IC 연결로 등도 차량 통제중입니다.

미리 교통정보 확인하시고 이동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한강 수위도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평소라면 보였을 잠수교 도로와 시민공원이 물에 잠겨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계속 낮아지다 새벽 6시를 기점으로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8.4미터 수준으로 차량 통제 기준보다 2미터 가량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강 상류에 비가 많이 와 팔당댐에서 계속 물을 흘려보내는 중인데, 팔당댐 방류량도 계속해서 늘어 지금은 초당 만 2천 톤 정돕니다.

새벽 한때 초당 7천 톤까지 줄기도 했는데, 지금은 팔당댐 방류량이 다시 늘어나는 추셉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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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대로 다시 통제…이 시각 잠수교
    • 입력 2022-08-11 17:03:22
    • 수정2022-08-11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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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상류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다시 통제돼 퇴근 시간 교통 정체가 우려됩니다.

서울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다예 기자, 먼저 교통상황을 좀 알아보죠.

올림픽대로가 다시 통제되고 있죠?

[기자]

며칠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도로도 계속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는 물에 잠긴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양방향 차량 운행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도로는 교통 통제와 해제를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우선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와 동작대교 구간이 오후 3시 반부터 다시 통제되고 있습니다.

양방향 모두 차량 운행 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대로는 어젯밤부터 전구간 통행이 재개됐는데, 오늘 오후에 일부 구간 통행이 금지된 겁니다.

그 영향으로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으로 가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우회하면서 잠수교 인근 등에서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 교통 정체는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도시고속도로 중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은 현재 전 구간 통행 가능합니다.

서울 시내도로는 한강과 인접한 곳 위주로 10여 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당산·망원·신사 나들목 등은 양방향 차량 진입이 금지된 상탭니다.

또 도로 침수로 양재천로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양 방향과, 노들로에서 여의상류 IC 연결로 등도 차량 통제중입니다.

미리 교통정보 확인하시고 이동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한강 수위도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평소라면 보였을 잠수교 도로와 시민공원이 물에 잠겨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계속 낮아지다 새벽 6시를 기점으로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8.4미터 수준으로 차량 통제 기준보다 2미터 가량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강 상류에 비가 많이 와 팔당댐에서 계속 물을 흘려보내는 중인데, 팔당댐 방류량도 계속해서 늘어 지금은 초당 만 2천 톤 정돕니다.

새벽 한때 초당 7천 톤까지 줄기도 했는데, 지금은 팔당댐 방류량이 다시 늘어나는 추셉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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