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변국가들과의 우호를 다지는 외교라인도 발 빠르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상외교 일정에는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과 어제 사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 등 주변 네 나라의 외무장관들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반 장관은 통화에서 외교와 대북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핵문제 해결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파월 미 국무장관에게 이라크 추가 파병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 나라 외무장관들은 양자관계와 핵문제에 있어 더욱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고 러시아 외무장관과 가까운 시일 안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상외교입니다.
당장 오는 5, 6월로 추진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약간의 조정이라든지 이런 과정을 거쳐서 가급적 예정됐던 대로 진행을 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에 잡혀 있다 올해로 미뤄졌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하반기에나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상반기로 계획된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정상의 방한 계획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처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가결과 관련해 우리 외교가 위축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그렇지만 정상외교 일정에는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과 어제 사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 등 주변 네 나라의 외무장관들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반 장관은 통화에서 외교와 대북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핵문제 해결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파월 미 국무장관에게 이라크 추가 파병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 나라 외무장관들은 양자관계와 핵문제에 있어 더욱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고 러시아 외무장관과 가까운 시일 안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상외교입니다.
당장 오는 5, 6월로 추진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약간의 조정이라든지 이런 과정을 거쳐서 가급적 예정됐던 대로 진행을 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에 잡혀 있다 올해로 미뤄졌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하반기에나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상반기로 계획된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정상의 방한 계획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처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가결과 관련해 우리 외교가 위축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중 현안 긴밀히 협력
-
-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주변국가들과의 우호를 다지는 외교라인도 발 빠르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상외교 일정에는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과 어제 사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 등 주변 네 나라의 외무장관들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반 장관은 통화에서 외교와 대북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핵문제 해결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파월 미 국무장관에게 이라크 추가 파병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 나라 외무장관들은 양자관계와 핵문제에 있어 더욱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고 러시아 외무장관과 가까운 시일 안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상외교입니다.
당장 오는 5, 6월로 추진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약간의 조정이라든지 이런 과정을 거쳐서 가급적 예정됐던 대로 진행을 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에 잡혀 있다 올해로 미뤄졌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하반기에나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상반기로 계획된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정상의 방한 계획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처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가결과 관련해 우리 외교가 위축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