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 명대…사망자 118일 만에 세 자릿수

입력 2022.08.25 (12:10) 수정 2022.08.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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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명대로 지난주보다 6만 5천여 명 줄어드는 등 유행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118일 만에 가장 많이 집계됐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3천여 명, 어제보단 2만 5천여 명, 지난주 목요일보단 6만 5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유행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108명으로 118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0살 이상이 67%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9살 이하 사망자도 1명 포함돼, 코로나19로 인한 9살 이하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이 가운데 60살 이상이 87.6%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면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도 강조했습니다.

[임을기/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이부실드는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효과가 확인되었고 BA.4, BA5에 대해서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개량 백신 도입 추진 일정을 포함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입국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선,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과 다른 나라의 입국 전 검사 폐지 분위기 등을 두루 고려해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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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1만 명대…사망자 118일 만에 세 자릿수
    • 입력 2022-08-25 12:10:04
    • 수정2022-08-25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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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명대로 지난주보다 6만 5천여 명 줄어드는 등 유행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118일 만에 가장 많이 집계됐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3천여 명, 어제보단 2만 5천여 명, 지난주 목요일보단 6만 5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유행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108명으로 118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0살 이상이 67%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9살 이하 사망자도 1명 포함돼, 코로나19로 인한 9살 이하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이 가운데 60살 이상이 87.6%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면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도 강조했습니다.

[임을기/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이부실드는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효과가 확인되었고 BA.4, BA5에 대해서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개량 백신 도입 추진 일정을 포함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입국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선,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과 다른 나라의 입국 전 검사 폐지 분위기 등을 두루 고려해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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