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6만여 명↓, ‘입국 전 검사’ 조정 검토
입력 2022.08.25 (19:55)
수정 2022.08.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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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명대로 지난주보다 6만 5천여 명 줄어드는 등 유행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백 18일 만에 가장 많이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를 계속 유지할지 검토중입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3천여 명, 어제보단 2만 5천여 명, 지난주 목요일보단 6만 5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유행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108명으로 118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0살 이상이 67%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9살 이하 사망자도 1명 포함돼, 코로나19로 인한 9살 이하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이 가운데 60살 이상이 87.6%였습니다.
정부는 불편함과 부실 검사 등으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에 대해 폐지 등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현재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일본이 최근 입국자들의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기로 하면서, OECD 38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만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주 개량 백신 도입 추진 일정을 포함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정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명대로 지난주보다 6만 5천여 명 줄어드는 등 유행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백 18일 만에 가장 많이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를 계속 유지할지 검토중입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3천여 명, 어제보단 2만 5천여 명, 지난주 목요일보단 6만 5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유행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108명으로 118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0살 이상이 67%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9살 이하 사망자도 1명 포함돼, 코로나19로 인한 9살 이하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이 가운데 60살 이상이 87.6%였습니다.
정부는 불편함과 부실 검사 등으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에 대해 폐지 등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현재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일본이 최근 입국자들의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기로 하면서, OECD 38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만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주 개량 백신 도입 추진 일정을 포함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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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대비 6만여 명↓, ‘입국 전 검사’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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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5 19:58:48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명대로 지난주보다 6만 5천여 명 줄어드는 등 유행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백 18일 만에 가장 많이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를 계속 유지할지 검토중입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3천여 명, 어제보단 2만 5천여 명, 지난주 목요일보단 6만 5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유행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108명으로 118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0살 이상이 67%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9살 이하 사망자도 1명 포함돼, 코로나19로 인한 9살 이하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이 가운데 60살 이상이 87.6%였습니다.
정부는 불편함과 부실 검사 등으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에 대해 폐지 등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현재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일본이 최근 입국자들의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기로 하면서, OECD 38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만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주 개량 백신 도입 추진 일정을 포함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정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명대로 지난주보다 6만 5천여 명 줄어드는 등 유행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백 18일 만에 가장 많이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를 계속 유지할지 검토중입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3천여 명, 어제보단 2만 5천여 명, 지난주 목요일보단 6만 5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유행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108명으로 118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0살 이상이 67%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9살 이하 사망자도 1명 포함돼, 코로나19로 인한 9살 이하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이 가운데 60살 이상이 87.6%였습니다.
정부는 불편함과 부실 검사 등으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입국 전 검사에 대해 폐지 등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현재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일본이 최근 입국자들의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기로 하면서, OECD 38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만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주 개량 백신 도입 추진 일정을 포함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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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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