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고시…남은 과제는?
입력 2022.08.31 (20:19)
수정 2022.09.0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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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 고시됐습니다.
대전시와 대전지역 방산기업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지 선정, 그리고 인접 도시와의 협력 문제 등이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관보에 고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추진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결실을 본 겁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들은 기대에 차올랐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이전 취지대로 방위사업청과 유기적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은 230여 곳으로 국내 방산기업의 24%에 달합니다.
[이계광/대전 소재 방산기업 대표 : "방위사업청이 과천에 따로 있으므로 인해서 사업 협의라든가 이런 부분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국방산업 추진에서 굉장히 유리한 입지가 확보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려면 방산기업 추가 유치가 필요한데 현재까진 대기업 한 곳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까지 논산시가 방위사업청 유치 경쟁에 나섰던 터라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논산과 계룡 등 인근 국방 관련 도시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도 관건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충청권을) 방산업의 핵심 시·도로 함께 키우는 것은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이기주의로 할 일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방위사업청과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조만간 이전 부지와 시기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 고시됐습니다.
대전시와 대전지역 방산기업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지 선정, 그리고 인접 도시와의 협력 문제 등이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관보에 고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추진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결실을 본 겁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들은 기대에 차올랐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이전 취지대로 방위사업청과 유기적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은 230여 곳으로 국내 방산기업의 24%에 달합니다.
[이계광/대전 소재 방산기업 대표 : "방위사업청이 과천에 따로 있으므로 인해서 사업 협의라든가 이런 부분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국방산업 추진에서 굉장히 유리한 입지가 확보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려면 방산기업 추가 유치가 필요한데 현재까진 대기업 한 곳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까지 논산시가 방위사업청 유치 경쟁에 나섰던 터라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논산과 계룡 등 인근 국방 관련 도시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도 관건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충청권을) 방산업의 핵심 시·도로 함께 키우는 것은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이기주의로 할 일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방위사업청과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조만간 이전 부지와 시기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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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31 20:19:01
- 수정2022-09-01 0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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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 고시됐습니다.
대전시와 대전지역 방산기업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지 선정, 그리고 인접 도시와의 협력 문제 등이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관보에 고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추진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결실을 본 겁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들은 기대에 차올랐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이전 취지대로 방위사업청과 유기적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은 230여 곳으로 국내 방산기업의 24%에 달합니다.
[이계광/대전 소재 방산기업 대표 : "방위사업청이 과천에 따로 있으므로 인해서 사업 협의라든가 이런 부분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국방산업 추진에서 굉장히 유리한 입지가 확보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려면 방산기업 추가 유치가 필요한데 현재까진 대기업 한 곳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까지 논산시가 방위사업청 유치 경쟁에 나섰던 터라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논산과 계룡 등 인근 국방 관련 도시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도 관건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충청권을) 방산업의 핵심 시·도로 함께 키우는 것은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이기주의로 할 일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방위사업청과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조만간 이전 부지와 시기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 고시됐습니다.
대전시와 대전지역 방산기업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지 선정, 그리고 인접 도시와의 협력 문제 등이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관보에 고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추진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결실을 본 겁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들은 기대에 차올랐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이전 취지대로 방위사업청과 유기적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방산기업은 230여 곳으로 국내 방산기업의 24%에 달합니다.
[이계광/대전 소재 방산기업 대표 : "방위사업청이 과천에 따로 있으므로 인해서 사업 협의라든가 이런 부분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국방산업 추진에서 굉장히 유리한 입지가 확보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려면 방산기업 추가 유치가 필요한데 현재까진 대기업 한 곳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까지 논산시가 방위사업청 유치 경쟁에 나섰던 터라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논산과 계룡 등 인근 국방 관련 도시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도 관건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충청권을) 방산업의 핵심 시·도로 함께 키우는 것은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이기주의로 할 일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방위사업청과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조만간 이전 부지와 시기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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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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