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토마토 속으로 풍덩…스페인 ‘라 토마티나’ 축제

입력 2022.09.01 (06:50) 수정 2022.09.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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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동네 숫자만큼 다양한 축제가 있다는 스페인은 흔히 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데요.

그중 역사는 길지 않지만 강렬한 토마토 색채와 역동감 넘치는 풍경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스페인 토마토 축제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잘 익은 토마토를 던져대고 길바닥부터 사람들까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 이곳!

스페인 발렌시아의 소도시 부뇰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입니다.

스페인 3대 축제로 꼽힐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이 축제에는 다양한 유래가 전해지는데요.

그중에선 1940년대 중반 토마토 값 폭락에 분노한 지역 농부들이 당국에 항의의 표시로 토마토를 집어 던진 데서 축제가 시작됐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라 토마티나'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는데요.

이날을 위해 주민들은 130톤이 넘는 토마토를 준비했고 축제 하이라이트 행사인 '토마토 싸움'에는 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도심 거리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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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1 06:50:49
    • 수정2022-09-01 0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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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동네 숫자만큼 다양한 축제가 있다는 스페인은 흔히 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데요.

그중 역사는 길지 않지만 강렬한 토마토 색채와 역동감 넘치는 풍경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스페인 토마토 축제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잘 익은 토마토를 던져대고 길바닥부터 사람들까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 이곳!

스페인 발렌시아의 소도시 부뇰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입니다.

스페인 3대 축제로 꼽힐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이 축제에는 다양한 유래가 전해지는데요.

그중에선 1940년대 중반 토마토 값 폭락에 분노한 지역 농부들이 당국에 항의의 표시로 토마토를 집어 던진 데서 축제가 시작됐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라 토마티나'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는데요.

이날을 위해 주민들은 130톤이 넘는 토마토를 준비했고 축제 하이라이트 행사인 '토마토 싸움'에는 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도심 거리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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