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지사 관사·도민의집, 내일 도민에 개방 외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에 따라 창원시 용호동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이 내일(15일)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됩니다.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은 현재 시설 그대로 미술품 전시와 소규모 공연, 프리마켓, 결혼식과 파티 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도민 누구나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 도민 의견을 반영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공장 지붕서 추락…일용직 노동자 의식불명

어제(13일) 오후 1시쯤 창원시 성산동의 제강공장에서 지붕 보수 공사를 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8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령법인으로 대포통장 개설·판매 6명 검거

경남경찰청은 법인 명의로 대포 통장을 만들어 범죄단체에 판 혐의로 30대 남성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4개 법인 명의 통장 10여 개를 개설해 팔아 통장 한 개에 월 25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포통장을 통해 오고 간 범죄자금은 약 90억 원으로, 경찰은 통장을 산 범죄 단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회장 “대우조선 빠른 매각 노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오늘(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의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새로운 경영 주체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대우조선을 구하는 방법이라며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대우조선의 분리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방산 부문을 뗀 나머지 부문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