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곳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
입력 2004.03.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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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해안이나 제주도에 봄바람 쐬러 가신 분들은 좋은 구경 하셨을 겁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5군데에서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기자: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는 갯벌이 드러납니다.
백사장에서 섬까지 1.5km나 됩니다.
바닷속 길이 드러나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호미를 들고 부랴부랴 갯벌로 들어갑니다.
이곳저곳을 뒤져 굴이나 조개를 캘 때면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2시간쯤 지나서 다시 물이 차면 포구에는 주꾸미 잡이에 나선 어선들이 하나둘 들어옵니다.
관광객들은 싱싱한 주꾸미 요리를 맛보며 봄의 미각을 즐겼습니다.
⊙정순옥(대전시 안영동): 싱싱하고 맛이 되게 좋아요.
연해요, 첫째 연해, 연해서 맛이 좋아요.
⊙기자: 서해 제부도에서도 2.3km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섬 입구에서 제부도까지 열린 바닷길을 차량들이 달리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했습니다.
제주도 서군도에서도 오늘 낮 12시 반부터 7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고둥 등을 잡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닷물 갈라짐 현상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음력 보름이나 그믐 때 서남해에서 나타나는 자연의 신비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5군데에서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기자: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는 갯벌이 드러납니다.
백사장에서 섬까지 1.5km나 됩니다.
바닷속 길이 드러나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호미를 들고 부랴부랴 갯벌로 들어갑니다.
이곳저곳을 뒤져 굴이나 조개를 캘 때면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2시간쯤 지나서 다시 물이 차면 포구에는 주꾸미 잡이에 나선 어선들이 하나둘 들어옵니다.
관광객들은 싱싱한 주꾸미 요리를 맛보며 봄의 미각을 즐겼습니다.
⊙정순옥(대전시 안영동): 싱싱하고 맛이 되게 좋아요.
연해요, 첫째 연해, 연해서 맛이 좋아요.
⊙기자: 서해 제부도에서도 2.3km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섬 입구에서 제부도까지 열린 바닷길을 차량들이 달리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했습니다.
제주도 서군도에서도 오늘 낮 12시 반부터 7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고둥 등을 잡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닷물 갈라짐 현상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음력 보름이나 그믐 때 서남해에서 나타나는 자연의 신비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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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5곳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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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서해안이나 제주도에 봄바람 쐬러 가신 분들은 좋은 구경 하셨을 겁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5군데에서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기자: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는 갯벌이 드러납니다.
백사장에서 섬까지 1.5km나 됩니다.
바닷속 길이 드러나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호미를 들고 부랴부랴 갯벌로 들어갑니다.
이곳저곳을 뒤져 굴이나 조개를 캘 때면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2시간쯤 지나서 다시 물이 차면 포구에는 주꾸미 잡이에 나선 어선들이 하나둘 들어옵니다.
관광객들은 싱싱한 주꾸미 요리를 맛보며 봄의 미각을 즐겼습니다.
⊙정순옥(대전시 안영동): 싱싱하고 맛이 되게 좋아요.
연해요, 첫째 연해, 연해서 맛이 좋아요.
⊙기자: 서해 제부도에서도 2.3km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섬 입구에서 제부도까지 열린 바닷길을 차량들이 달리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했습니다.
제주도 서군도에서도 오늘 낮 12시 반부터 7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고둥 등을 잡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닷물 갈라짐 현상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음력 보름이나 그믐 때 서남해에서 나타나는 자연의 신비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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