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1600년 전’ 동로마제국 금화 무더기 발굴

입력 2022.10.05 (10:54) 수정 2022.10.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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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을 샅샅이 훑는 고고학자의 손길을 따라 동그란 금빛 물건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최근 이스라엘 북부 골란고원에 있는 유적지에서 1600년 전 동로마제국 시대의 금화가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순금으로 제작된 이 동전은 고대 주거지 담장 밑에서 나왔으며 동전 대부분엔 서기 610년부터 약 30년간 재위한 동로마제국 황제 헤라클리우스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요.

이 시기는 이슬람 제국 우마이야 왕조가 이스라엘 땅을 휩쓸었던 때이기도 합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학자들은 전쟁 중 누군가가 금화를 담장 밑에 숨기고, 전쟁이 끝난 후에 찾으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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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5 10:54:41
    • 수정2022-10-05 1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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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을 샅샅이 훑는 고고학자의 손길을 따라 동그란 금빛 물건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최근 이스라엘 북부 골란고원에 있는 유적지에서 1600년 전 동로마제국 시대의 금화가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순금으로 제작된 이 동전은 고대 주거지 담장 밑에서 나왔으며 동전 대부분엔 서기 610년부터 약 30년간 재위한 동로마제국 황제 헤라클리우스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요.

이 시기는 이슬람 제국 우마이야 왕조가 이스라엘 땅을 휩쓸었던 때이기도 합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학자들은 전쟁 중 누군가가 금화를 담장 밑에 숨기고, 전쟁이 끝난 후에 찾으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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