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올해의 뚱보 곰’은?…미 국립공원 이색 선발대회

입력 2022.10.17 (10:55) 수정 2022.10.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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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의 한 국립공원이 매년 가을마다 선보이는 이색 대회의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오직 야생 곰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 바로 '올해의 뚱보 곰' 선발대회입니다.

이맘때쯤 겨울잠을 준비하는 야생 곰들은 생존을 위해 몸 안에 지방을 최대한 축척해 놓는데요.

공원 측은 이러한 곰들의 생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공원 내에 서식하는 2천여 마리 야생 곰 중에서 가장 멋지게 몸집을 키운 곰을 가리는 대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곰들의 몸매 전후 사진과 사연 등을 고려해서 한 표를 던질 수 있는데요.

7일간의 투표 결과, 2022 '올해의 뚱보 곰' 자리는 수컷 회색곰 747이 가져갔습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우승 곰의 지금 몸무게는 630kg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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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0-17 1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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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의 한 국립공원이 매년 가을마다 선보이는 이색 대회의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오직 야생 곰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 바로 '올해의 뚱보 곰' 선발대회입니다.

이맘때쯤 겨울잠을 준비하는 야생 곰들은 생존을 위해 몸 안에 지방을 최대한 축척해 놓는데요.

공원 측은 이러한 곰들의 생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공원 내에 서식하는 2천여 마리 야생 곰 중에서 가장 멋지게 몸집을 키운 곰을 가리는 대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곰들의 몸매 전후 사진과 사연 등을 고려해서 한 표를 던질 수 있는데요.

7일간의 투표 결과, 2022 '올해의 뚱보 곰' 자리는 수컷 회색곰 747이 가져갔습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우승 곰의 지금 몸무게는 630kg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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