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PO 앞둔 대전하나…“올해 반드시 승격”

입력 2022.10.19 (19:35) 수정 2022.10.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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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해에 이어 케이리그원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마지막 한고비를 넘지 못한 지난해 경험을 발판삼아 올해는 반드시 승격한다는 각오입니다.

박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영, 한국영 골~~"]

1차 전 승리 후 믿을 수 없는 2차 전 역전 패로 승격에 실패했던 대전하나시티즌.

비록 광주FC에게 K리그2 우승을 내주기는 했지만, 2위 자리를 사수하며 K리그1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주장 :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는 그런 마음, 자세들이나 선수들이 따라가려고 하는 의지들이나 이런 부분들이 연패하거나 승 없는 시기에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코로나19로 부침을 겪은 초반 위기를 잘 넘기고, 후반기 들어 카이저와 주세종 등 영입생들이 팀에 녹아들면서 공격적인 팀 색깔도 잘 완성됐습니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패배 없이 승점을 쌓은 만큼 팀 분위기도 어느 때보다 좋습니다.

[주세종/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 "팀 전술적인 거나 선수들과 소통하고,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100% 팀에 녹아들었다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승격 실패 원인으로 경험 부족이 지적된 가운데, 이민성 감독은 선수 개인보다는 팀의 조직력에 무게를 둔다는 계획입니다.

상대에 전술을 맞추기보다는 K리그2 최다 득점팀다운 공격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민성/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부담감 내려놓고, 좀 미쳤으면 좋겠어요. 운동장에서 미친 듯이 뛰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2일 K리그1 최종 결과에 따라,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 중 11위로 밀려나는 팀과 대결하게 되며, 26일에는 홈인 대전월드컵경기장, 29일에는 원정팀 경기장에서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승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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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강PO 앞둔 대전하나…“올해 반드시 승격”
    • 입력 2022-10-19 19:35:27
    • 수정2022-10-19 20:05:09
    뉴스7(대전)
[앵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해에 이어 케이리그원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마지막 한고비를 넘지 못한 지난해 경험을 발판삼아 올해는 반드시 승격한다는 각오입니다.

박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영, 한국영 골~~"]

1차 전 승리 후 믿을 수 없는 2차 전 역전 패로 승격에 실패했던 대전하나시티즌.

비록 광주FC에게 K리그2 우승을 내주기는 했지만, 2위 자리를 사수하며 K리그1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주장 :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는 그런 마음, 자세들이나 선수들이 따라가려고 하는 의지들이나 이런 부분들이 연패하거나 승 없는 시기에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코로나19로 부침을 겪은 초반 위기를 잘 넘기고, 후반기 들어 카이저와 주세종 등 영입생들이 팀에 녹아들면서 공격적인 팀 색깔도 잘 완성됐습니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패배 없이 승점을 쌓은 만큼 팀 분위기도 어느 때보다 좋습니다.

[주세종/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 "팀 전술적인 거나 선수들과 소통하고,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100% 팀에 녹아들었다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승격 실패 원인으로 경험 부족이 지적된 가운데, 이민성 감독은 선수 개인보다는 팀의 조직력에 무게를 둔다는 계획입니다.

상대에 전술을 맞추기보다는 K리그2 최다 득점팀다운 공격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민성/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부담감 내려놓고, 좀 미쳤으면 좋겠어요. 운동장에서 미친 듯이 뛰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2일 K리그1 최종 결과에 따라,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 중 11위로 밀려나는 팀과 대결하게 되며, 26일에는 홈인 대전월드컵경기장, 29일에는 원정팀 경기장에서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승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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