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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최측근’ 정진상 실장도 출국금지…성남FC 의혹
입력 2022.10.24 (21:13) 수정 2022.10.24 (21:2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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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으로 꼽히죠,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도 최근 출국이 금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정 실장이 '성남 FC'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와 공모한" 인물이라고 보는데 정 실장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이어서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기업들에게 인허가 편의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성남FC' 후원금을 받았단 의혹.

검찰이 수사 중인 또 하나의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입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정 실장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부터 정책 비서관을 비롯해 핵심 보좌 역할을 해온 인물로, 이 대표 스스로가 '최측근'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성남시 전 공무원 등을 3자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도 공모했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두산건설 측으로부터 토지 용도변경을 부탁받고, 그 대가로 기부채납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정 실장 측은 그러나 검찰의 이 같은 공소장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KBS에 전해왔습니다.

"검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언제든 당당하게 조사 받겠다"고도 했습니다.

정 실장은 현재 '성남FC 의혹' 말고도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2014년 정진상 실장에게도 5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정 실장과 술을 자주 마시던 사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5천만 원 수수 의혹 자체는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입니다.

정 실장은 이 의혹에 대해서도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노경일
  • 또 다른 ‘최측근’ 정진상 실장도 출국금지…성남FC 의혹
    • 입력 2022-10-24 21:13:16
    • 수정2022-10-24 21:21:12
    뉴스 9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으로 꼽히죠,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도 최근 출국이 금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정 실장이 '성남 FC'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와 공모한" 인물이라고 보는데 정 실장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이어서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기업들에게 인허가 편의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성남FC' 후원금을 받았단 의혹.

검찰이 수사 중인 또 하나의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입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정 실장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부터 정책 비서관을 비롯해 핵심 보좌 역할을 해온 인물로, 이 대표 스스로가 '최측근'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성남시 전 공무원 등을 3자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도 공모했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두산건설 측으로부터 토지 용도변경을 부탁받고, 그 대가로 기부채납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정 실장 측은 그러나 검찰의 이 같은 공소장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KBS에 전해왔습니다.

"검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언제든 당당하게 조사 받겠다"고도 했습니다.

정 실장은 현재 '성남FC 의혹' 말고도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2014년 정진상 실장에게도 5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정 실장과 술을 자주 마시던 사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5천만 원 수수 의혹 자체는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입니다.

정 실장은 이 의혹에 대해서도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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