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68명은 발인

입력 2022.11.02 (06:13) 수정 2022.11.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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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어젯밤 기준 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곳곳에서 장례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 수를 156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어제 오전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숨진 이후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부상자는 어제 오후 6명이 늘어 15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중상자는 33명입니다.

부상자 가운데 36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귀가한 상태입니다.

그제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곳곳에서 장례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유족들은 고인을 연고지 주변 장례식장으로 옮겨 빈소를 따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발인이 마무리된 건 68명입니다.

나머지는 발인 예정이거나 본국 송환 또는 유족 입국 절차 등이 진행 중입니다.

빈소는 대부분 유족 요청에 따라 외부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화장 시설 운영 시간을 연장하거나 예비 화장로를 운영하는 등 장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 내국인에 준하는 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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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68명은 발인
    • 입력 2022-11-02 06:13:21
    • 수정2022-11-02 06:42:39
    뉴스광장 1부
[앵커]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어젯밤 기준 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곳곳에서 장례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 수를 156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어제 오전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숨진 이후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부상자는 어제 오후 6명이 늘어 15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중상자는 33명입니다.

부상자 가운데 36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귀가한 상태입니다.

그제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곳곳에서 장례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유족들은 고인을 연고지 주변 장례식장으로 옮겨 빈소를 따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발인이 마무리된 건 68명입니다.

나머지는 발인 예정이거나 본국 송환 또는 유족 입국 절차 등이 진행 중입니다.

빈소는 대부분 유족 요청에 따라 외부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화장 시설 운영 시간을 연장하거나 예비 화장로를 운영하는 등 장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 내국인에 준하는 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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