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뉴스K] 응급처치 관심↑…“심폐소생술 익혀두세요”
입력 2022.11.14 (12:40)
수정 2022.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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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는 성인은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제대로 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면 위기시에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 국민을 슬픔과 충격에 빠지게 했던 이태원 참사 현장.
당시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의료진은 물론 많은 일반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에 동참했는데요.
참사 이후 이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 부쩍 높아졌습니다.
관련 문의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동안 일부 기업과 학교가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성인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인데요.
이곳은 대한적십자사의 응급 처치 실습 현장입니다.
안전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가득한데요.
최근엔 매일 열리는 강좌에 25명 정원을 꽉 채웁니다.
[김성식/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수강생 : "가족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더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참사 이후에는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그런 자격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심폐소생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곧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두 배 넘게 높일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딱 4분인데요.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낮아집니다.
그래서,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미리, 제대로 알아놓는 게 중요하겠죠.
먼저, 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도 반응이 없고, 심정지가 의심되면 우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후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요.
분당 100~120회, 즉 1초당 2번의 속도로 약 5cm 깊이의 강하고 빠른 가슴 압박을 합니다.
그동안에는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는 과정이 권고돼왔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호흡은 생략하고 가슴 압박만 시행하도록 지침이 개정됐습니다.
가슴 압박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데요.
가슴 압박을 할 때는 가슴뼈 아래 중간 지점에 힘이 가해져야 합니다.
팔이 굽혀지지 않게 양쪽 팔꿈치를 곧게 펴고요.
팔이 수직을 이룬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가슴을 압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멈춤 없이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면 구급대원에게 인계를 마칠 때까진 절대 멈추면 안 됩니다.
심폐소생술이 멈추는 순간 심정지 환자의 뇌가 급속도로 손상되기 때문인데요.
멈추더라도 10초 이내로 최소화 해야합니다.
많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2인 1조로 교대로 하고, 자동심장충격기도 활용합니다.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게 주변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구했단 소식, 종종 들리는데요.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얼마나 될까요?
2016년엔 20%도 안 됐는데, 조금씩 늘어 2020년엔 26%였습니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영국은 시행률이 70%에 달하거든요.
우리는 미국, 일본과 비교해도 한참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혹여 괜히 나섰다가 어떤 책임을 지지 않을까 염려해 심폐소생술을 주저할 수도 있는데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보면 선의의 행위에 대해선 보호해주는 조항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최근 지자체와 관할 소방서 등도 관련 교육을 늘리고 있는데요.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응급 처치 기술, 이제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의무화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현정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는 성인은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제대로 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면 위기시에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 국민을 슬픔과 충격에 빠지게 했던 이태원 참사 현장.
당시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의료진은 물론 많은 일반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에 동참했는데요.
참사 이후 이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 부쩍 높아졌습니다.
관련 문의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동안 일부 기업과 학교가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성인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인데요.
이곳은 대한적십자사의 응급 처치 실습 현장입니다.
안전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가득한데요.
최근엔 매일 열리는 강좌에 25명 정원을 꽉 채웁니다.
[김성식/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수강생 : "가족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더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참사 이후에는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그런 자격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심폐소생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곧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두 배 넘게 높일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딱 4분인데요.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낮아집니다.
그래서,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미리, 제대로 알아놓는 게 중요하겠죠.
먼저, 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도 반응이 없고, 심정지가 의심되면 우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후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요.
분당 100~120회, 즉 1초당 2번의 속도로 약 5cm 깊이의 강하고 빠른 가슴 압박을 합니다.
그동안에는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는 과정이 권고돼왔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호흡은 생략하고 가슴 압박만 시행하도록 지침이 개정됐습니다.
가슴 압박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데요.
가슴 압박을 할 때는 가슴뼈 아래 중간 지점에 힘이 가해져야 합니다.
팔이 굽혀지지 않게 양쪽 팔꿈치를 곧게 펴고요.
팔이 수직을 이룬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가슴을 압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멈춤 없이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면 구급대원에게 인계를 마칠 때까진 절대 멈추면 안 됩니다.
심폐소생술이 멈추는 순간 심정지 환자의 뇌가 급속도로 손상되기 때문인데요.
멈추더라도 10초 이내로 최소화 해야합니다.
많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2인 1조로 교대로 하고, 자동심장충격기도 활용합니다.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게 주변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구했단 소식, 종종 들리는데요.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얼마나 될까요?
2016년엔 20%도 안 됐는데, 조금씩 늘어 2020년엔 26%였습니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영국은 시행률이 70%에 달하거든요.
우리는 미국, 일본과 비교해도 한참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혹여 괜히 나섰다가 어떤 책임을 지지 않을까 염려해 심폐소생술을 주저할 수도 있는데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보면 선의의 행위에 대해선 보호해주는 조항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최근 지자체와 관할 소방서 등도 관련 교육을 늘리고 있는데요.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응급 처치 기술, 이제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의무화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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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14 12: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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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는 성인은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제대로 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면 위기시에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 국민을 슬픔과 충격에 빠지게 했던 이태원 참사 현장.
당시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의료진은 물론 많은 일반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에 동참했는데요.
참사 이후 이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 부쩍 높아졌습니다.
관련 문의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동안 일부 기업과 학교가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성인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인데요.
이곳은 대한적십자사의 응급 처치 실습 현장입니다.
안전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가득한데요.
최근엔 매일 열리는 강좌에 25명 정원을 꽉 채웁니다.
[김성식/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수강생 : "가족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더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참사 이후에는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그런 자격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심폐소생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곧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두 배 넘게 높일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딱 4분인데요.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낮아집니다.
그래서,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미리, 제대로 알아놓는 게 중요하겠죠.
먼저, 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도 반응이 없고, 심정지가 의심되면 우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후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요.
분당 100~120회, 즉 1초당 2번의 속도로 약 5cm 깊이의 강하고 빠른 가슴 압박을 합니다.
그동안에는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는 과정이 권고돼왔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호흡은 생략하고 가슴 압박만 시행하도록 지침이 개정됐습니다.
가슴 압박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데요.
가슴 압박을 할 때는 가슴뼈 아래 중간 지점에 힘이 가해져야 합니다.
팔이 굽혀지지 않게 양쪽 팔꿈치를 곧게 펴고요.
팔이 수직을 이룬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가슴을 압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멈춤 없이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면 구급대원에게 인계를 마칠 때까진 절대 멈추면 안 됩니다.
심폐소생술이 멈추는 순간 심정지 환자의 뇌가 급속도로 손상되기 때문인데요.
멈추더라도 10초 이내로 최소화 해야합니다.
많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2인 1조로 교대로 하고, 자동심장충격기도 활용합니다.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게 주변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구했단 소식, 종종 들리는데요.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얼마나 될까요?
2016년엔 20%도 안 됐는데, 조금씩 늘어 2020년엔 26%였습니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영국은 시행률이 70%에 달하거든요.
우리는 미국, 일본과 비교해도 한참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혹여 괜히 나섰다가 어떤 책임을 지지 않을까 염려해 심폐소생술을 주저할 수도 있는데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보면 선의의 행위에 대해선 보호해주는 조항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최근 지자체와 관할 소방서 등도 관련 교육을 늘리고 있는데요.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응급 처치 기술, 이제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의무화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현정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는 성인은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제대로 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면 위기시에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 국민을 슬픔과 충격에 빠지게 했던 이태원 참사 현장.
당시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의료진은 물론 많은 일반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에 동참했는데요.
참사 이후 이 같은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관심, 부쩍 높아졌습니다.
관련 문의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동안 일부 기업과 학교가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성인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인데요.
이곳은 대한적십자사의 응급 처치 실습 현장입니다.
안전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가득한데요.
최근엔 매일 열리는 강좌에 25명 정원을 꽉 채웁니다.
[김성식/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수강생 : "가족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더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참사 이후에는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그런 자격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심폐소생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곧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두 배 넘게 높일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딱 4분인데요.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낮아집니다.
그래서,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미리, 제대로 알아놓는 게 중요하겠죠.
먼저, 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도 반응이 없고, 심정지가 의심되면 우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후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요.
분당 100~120회, 즉 1초당 2번의 속도로 약 5cm 깊이의 강하고 빠른 가슴 압박을 합니다.
그동안에는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는 과정이 권고돼왔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호흡은 생략하고 가슴 압박만 시행하도록 지침이 개정됐습니다.
가슴 압박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데요.
가슴 압박을 할 때는 가슴뼈 아래 중간 지점에 힘이 가해져야 합니다.
팔이 굽혀지지 않게 양쪽 팔꿈치를 곧게 펴고요.
팔이 수직을 이룬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가슴을 압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멈춤 없이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면 구급대원에게 인계를 마칠 때까진 절대 멈추면 안 됩니다.
심폐소생술이 멈추는 순간 심정지 환자의 뇌가 급속도로 손상되기 때문인데요.
멈추더라도 10초 이내로 최소화 해야합니다.
많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2인 1조로 교대로 하고, 자동심장충격기도 활용합니다.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게 주변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구했단 소식, 종종 들리는데요.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얼마나 될까요?
2016년엔 20%도 안 됐는데, 조금씩 늘어 2020년엔 26%였습니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영국은 시행률이 70%에 달하거든요.
우리는 미국, 일본과 비교해도 한참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혹여 괜히 나섰다가 어떤 책임을 지지 않을까 염려해 심폐소생술을 주저할 수도 있는데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보면 선의의 행위에 대해선 보호해주는 조항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최근 지자체와 관할 소방서 등도 관련 교육을 늘리고 있는데요.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응급 처치 기술, 이제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의무화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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