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부 후보 출마 포기

입력 2004.04.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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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오늘 지역구 공천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포기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민주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철 기자.
⊙기자: 홍성철입니다.
⊙앵커: 잠시 전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됐는데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선관위에 접수했습니까?
⊙기자: 민주당은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을 30분 앞두고 선관위에 비례대표 후보를 접수했습니다.
민주당은 조순형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독자적으로 만든 공천안을 토대로 한 비례대표 후보안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에는 선봉숙, 김정인 공동선대위원장이 임명됐고 3번에는 이승희 대변인이 4번에는 김홍일 의원이 정해졌습니다.
또 5번은 김송자 전 노동부 차관, 6번에는 강재식 의원입니다.
민주당은 전체 30명의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6번까지만 순번을 정해 접수했고 나머지 24명의 후보들은 순번을 정하지 못한 채 선관위에 접수했습니다.
조순형 대표측의 유용태 원내 대표는 선대위측의 박준형 선대본부장을 만나 막판 협상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점을 찾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공천자들의 출마포기도 잇따랐습니다.
임창열 전 경기지사와 이태복 전 복지부 장관 그리고 전성철 선대위 정책본부장 등 수도권 지역 총선 후보 7명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반납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까지 민주당의 내부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사에서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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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일부 후보 출마 포기
    • 입력 2004-04-01 17:00:00
    뉴스 5
⊙앵커: 민주당은 오늘 지역구 공천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포기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민주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철 기자. ⊙기자: 홍성철입니다. ⊙앵커: 잠시 전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됐는데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선관위에 접수했습니까? ⊙기자: 민주당은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을 30분 앞두고 선관위에 비례대표 후보를 접수했습니다. 민주당은 조순형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독자적으로 만든 공천안을 토대로 한 비례대표 후보안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에는 선봉숙, 김정인 공동선대위원장이 임명됐고 3번에는 이승희 대변인이 4번에는 김홍일 의원이 정해졌습니다. 또 5번은 김송자 전 노동부 차관, 6번에는 강재식 의원입니다. 민주당은 전체 30명의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6번까지만 순번을 정해 접수했고 나머지 24명의 후보들은 순번을 정하지 못한 채 선관위에 접수했습니다. 조순형 대표측의 유용태 원내 대표는 선대위측의 박준형 선대본부장을 만나 막판 협상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점을 찾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공천자들의 출마포기도 잇따랐습니다. 임창열 전 경기지사와 이태복 전 복지부 장관 그리고 전성철 선대위 정책본부장 등 수도권 지역 총선 후보 7명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반납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까지 민주당의 내부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사에서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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