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의회, 혁신도시재단 설립 용역비·도립대 운영비 삭감 외

입력 2022.12.08 (19:25) 수정 2022.12.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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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내년 전남도의 예산안 가운데 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연구용역비와 전남도립대학교 운영비 등을 삭감했습니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주시가 반씩 부담하기로 한 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연구용역비를 내년 예산에 편성하지 않자 전남도 부담분 5천만 원 전액을 삭감했고, 방만한 운영이 지적된 전남도립대 운영비 44억 6천3백여만 원 중 15억 원을 감액했습니다.

예결위는 전남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 10조 3381억 원에 대한 심사를 거쳐 37건 58억 5천3백여만 원을 삭감하고, 75건 55억 3천5백여만 원을 증액했습니다.

전남도, 농장 통제·소독 등 AI 비상 대응 강화

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투입해 농장 통제와 소독 강화 등 비상 대응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소독 차량을 증차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주변 소독을 하루 2회 이상으로 늘리고, 10만 마리 이상 산란닭 농장은 주 5회 드론으로 소독합니다.

또 위험지역인 나주·영암·무안·함평 오리농장의 통제와 핵심 차단방역 수칙 실천상황을 매주 점검하는 등 현장 확인도 강화합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3천여 곳으로 확대

전라남도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을 대폭 늘리고 지원예산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은 내년 대상 지역이 올해보다 천 개 많은 3천여 곳으로 늘고, 예산도 150억 원으로 올려 마을당 지원액도 50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오늘 올해 사업 성과나눔대회를 열고 곡성군을 대상으로 해남군과 함평군을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 신안서 개막

섬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지키기 위한 국제 행사인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이 오늘 신안 자은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섬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의 장인 이번 포럼에서는 내일까지 스페인과 사모아 등 세계 섬 주민들이 신안 군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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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전남도의회, 혁신도시재단 설립 용역비·도립대 운영비 삭감 외
    • 입력 2022-12-08 19:25:15
    • 수정2022-12-08 19:55:45
    뉴스7(광주)
전남도의회가 내년 전남도의 예산안 가운데 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연구용역비와 전남도립대학교 운영비 등을 삭감했습니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주시가 반씩 부담하기로 한 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연구용역비를 내년 예산에 편성하지 않자 전남도 부담분 5천만 원 전액을 삭감했고, 방만한 운영이 지적된 전남도립대 운영비 44억 6천3백여만 원 중 15억 원을 감액했습니다.

예결위는 전남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 10조 3381억 원에 대한 심사를 거쳐 37건 58억 5천3백여만 원을 삭감하고, 75건 55억 3천5백여만 원을 증액했습니다.

전남도, 농장 통제·소독 등 AI 비상 대응 강화

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투입해 농장 통제와 소독 강화 등 비상 대응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소독 차량을 증차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주변 소독을 하루 2회 이상으로 늘리고, 10만 마리 이상 산란닭 농장은 주 5회 드론으로 소독합니다.

또 위험지역인 나주·영암·무안·함평 오리농장의 통제와 핵심 차단방역 수칙 실천상황을 매주 점검하는 등 현장 확인도 강화합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3천여 곳으로 확대

전라남도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을 대폭 늘리고 지원예산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은 내년 대상 지역이 올해보다 천 개 많은 3천여 곳으로 늘고, 예산도 150억 원으로 올려 마을당 지원액도 50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오늘 올해 사업 성과나눔대회를 열고 곡성군을 대상으로 해남군과 함평군을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 신안서 개막

섬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지키기 위한 국제 행사인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이 오늘 신안 자은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섬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의 장인 이번 포럼에서는 내일까지 스페인과 사모아 등 세계 섬 주민들이 신안 군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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