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양산 평산마을 경찰기동대 철수…“집회 줄어” 외

입력 2022.12.12 (19:44) 수정 2022.12.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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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주변에 배치된 기동대를 철수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8월 말 경호구역 확대를 계기로 집회 신고가 점차 줄면서 이달 들어 집회 신고가 하루 한두 건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평산마을에 경찰 기동대를 투입하지 않고 양산경찰서 자체 경력만 일부 배치했습니다.

“마산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5억 천만 원 지급”

창원지법은 마산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3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배해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정부가 유족에게 5억 천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1949년 당시 정부는 좌익 계몽의 명분으로 '보도연맹원'을 소집했고, 불법 체포와 구금 등을 거쳐 마산지역 141명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화, ‘대우조선 인수’ 이번 주 본계약 맺을 듯

한화그룹이 이번 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계약 체결 뒤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의 승인을 거치게 되며, 한화 측이 주금을 납입하면 매각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9월 대우조선의 2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 49.3%를 인수했습니다.

“고금리로 서민 고통…대출금리 인하 촉구”

진보당 경남도당이 오늘(12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속되는 고금리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4대 시중은행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3조 8천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며,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할 수 있도록 과도한 수익을 환수하는 이른바 '횡재세'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음주 측정 거부’ 20대 해군 중위 현행범 체포

음주 측정을 거부한 해군 중위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진해경찰서는 어제 새벽 1시쯤 창원시 경화동 주택가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에서 잠을 자고 있던 해군 소속 중위 20대 A 씨를 붙잡아 해군 광역수사대로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거부해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포털’ 시범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늘(12일)부터 고등학교 진학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는 '고등학교 입학 포털'을 시범 운영합니다.

중학생과 학부모는 이 포털을 통해 고입 전형 기본계획과 입학 전형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은행, KBS창원에 이웃돕기 천여만 원 전달

경남은행이 오늘(12일) KBS창원방송총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천25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경남은행은 성금의 절반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내고, 나머지는 은행에서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안에 김장김치 나눔행사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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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양산 평산마을 경찰기동대 철수…“집회 줄어” 외
    • 입력 2022-12-12 19:44:25
    • 수정2022-12-12 20:04:13
    뉴스7(창원)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주변에 배치된 기동대를 철수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8월 말 경호구역 확대를 계기로 집회 신고가 점차 줄면서 이달 들어 집회 신고가 하루 한두 건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평산마을에 경찰 기동대를 투입하지 않고 양산경찰서 자체 경력만 일부 배치했습니다.

“마산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5억 천만 원 지급”

창원지법은 마산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3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배해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정부가 유족에게 5억 천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1949년 당시 정부는 좌익 계몽의 명분으로 '보도연맹원'을 소집했고, 불법 체포와 구금 등을 거쳐 마산지역 141명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화, ‘대우조선 인수’ 이번 주 본계약 맺을 듯

한화그룹이 이번 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계약 체결 뒤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의 승인을 거치게 되며, 한화 측이 주금을 납입하면 매각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9월 대우조선의 2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 49.3%를 인수했습니다.

“고금리로 서민 고통…대출금리 인하 촉구”

진보당 경남도당이 오늘(12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속되는 고금리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4대 시중은행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3조 8천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며,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할 수 있도록 과도한 수익을 환수하는 이른바 '횡재세'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음주 측정 거부’ 20대 해군 중위 현행범 체포

음주 측정을 거부한 해군 중위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진해경찰서는 어제 새벽 1시쯤 창원시 경화동 주택가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에서 잠을 자고 있던 해군 소속 중위 20대 A 씨를 붙잡아 해군 광역수사대로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거부해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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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과 학부모는 이 포털을 통해 고입 전형 기본계획과 입학 전형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은행, KBS창원에 이웃돕기 천여만 원 전달

경남은행이 오늘(12일) KBS창원방송총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천25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경남은행은 성금의 절반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내고, 나머지는 은행에서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안에 김장김치 나눔행사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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