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탈북자 17명 한국행
입력 2004.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3일 중국 네이멍구에서 탈출하려다 붙잡힌 탈북자 6명이 조만간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새벽 네이멍구 만저우리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탈북자 24명 가운데 17명이 중국 국경수비대에 붙잡혔다고 외교통상부가 오늘 확인했습니다.
6명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을 조사중이며 향후 거취문제는 전적으로 본인들 희망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상기(외교통상부 아태국장): 만약 그 사람들이 한국행을 희망한다면 전원 한국으로 송환하겠다.
⊙기자: 당초 중국 수비대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탈북자는 잘못 발사된 총탄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탈북자가 무기를 탈취하려 시도했고 신체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20대 남자 1명이 오발총탄에 맞아 숨졌다는 것입니다.
⊙장상기(외교통상부 아태국장): 북측의 동의를 받은 다음에 일단 시신을 화장 처리해서 희망지까지 운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
⊙기자: 정부는 또 탈출에 성공한 6명도 제3국에서 우리의 보호아래 있으며 서울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후진타오 정부 들어서 안전과 인권 문제 등에 대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협조하려는 분위기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지난 3일 중국 네이멍구에서 탈출하려다 붙잡힌 탈북자 6명이 조만간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새벽 네이멍구 만저우리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탈북자 24명 가운데 17명이 중국 국경수비대에 붙잡혔다고 외교통상부가 오늘 확인했습니다.
6명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을 조사중이며 향후 거취문제는 전적으로 본인들 희망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상기(외교통상부 아태국장): 만약 그 사람들이 한국행을 희망한다면 전원 한국으로 송환하겠다.
⊙기자: 당초 중국 수비대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탈북자는 잘못 발사된 총탄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탈북자가 무기를 탈취하려 시도했고 신체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20대 남자 1명이 오발총탄에 맞아 숨졌다는 것입니다.
⊙장상기(외교통상부 아태국장): 북측의 동의를 받은 다음에 일단 시신을 화장 처리해서 희망지까지 운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
⊙기자: 정부는 또 탈출에 성공한 6명도 제3국에서 우리의 보호아래 있으며 서울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후진타오 정부 들어서 안전과 인권 문제 등에 대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협조하려는 분위기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이멍구 탈북자 17명 한국행
-
- 입력 2004-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3일 중국 네이멍구에서 탈출하려다 붙잡힌 탈북자 6명이 조만간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새벽 네이멍구 만저우리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탈북자 24명 가운데 17명이 중국 국경수비대에 붙잡혔다고 외교통상부가 오늘 확인했습니다.
6명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을 조사중이며 향후 거취문제는 전적으로 본인들 희망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상기(외교통상부 아태국장): 만약 그 사람들이 한국행을 희망한다면 전원 한국으로 송환하겠다.
⊙기자: 당초 중국 수비대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탈북자는 잘못 발사된 총탄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탈북자가 무기를 탈취하려 시도했고 신체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20대 남자 1명이 오발총탄에 맞아 숨졌다는 것입니다.
⊙장상기(외교통상부 아태국장): 북측의 동의를 받은 다음에 일단 시신을 화장 처리해서 희망지까지 운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
⊙기자: 정부는 또 탈출에 성공한 6명도 제3국에서 우리의 보호아래 있으며 서울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후진타오 정부 들어서 안전과 인권 문제 등에 대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협조하려는 분위기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