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재산 21억, 1억 이상 납세 61명

입력 2004.04.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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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선자들의 재산도 이념적인 성향만큼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재산은 20억원이 넘는데 빚만 지고 있는 당선자도 상당수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17대 총선 당선자 299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21억 700만원입니다.
지난 16대 때보다 5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최고 재산가는 2500억원을 신고한 국민통합21의 정몽준 당선자며 의사출신 한나라당 정의화 당선자와 민주당 이정일, 열린우리당 김혁규, 한나라당 김무성 당선자 등 5명은 100억원 이상의 재력가입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박홍수 당선자가 부채 2억원을 신고했고 민주노동당 현애자, 강기갑, 열린우리당 이상락, 민주노동당 심상정 당선자는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해 가난한 당선자로 꼽혔습니다.
재산 평균을 당별로 보면 당선자를 적게는 민주당이 28억 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민주노동당은 1억 8000만원으로 역시 가장 가난했습니다.
당선자들의 지난 5년 동안 평균 납세액은 1억 80만원, 61명의 당선자가 1억원 이상을 세금으로 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김태환 당선자는 5년 동안 98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체납액 순위 1위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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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재산 21억, 1억 이상 납세 61명
    • 입력 2004-04-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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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선자들의 재산도 이념적인 성향만큼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재산은 20억원이 넘는데 빚만 지고 있는 당선자도 상당수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17대 총선 당선자 299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21억 700만원입니다. 지난 16대 때보다 5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최고 재산가는 2500억원을 신고한 국민통합21의 정몽준 당선자며 의사출신 한나라당 정의화 당선자와 민주당 이정일, 열린우리당 김혁규, 한나라당 김무성 당선자 등 5명은 100억원 이상의 재력가입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박홍수 당선자가 부채 2억원을 신고했고 민주노동당 현애자, 강기갑, 열린우리당 이상락, 민주노동당 심상정 당선자는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해 가난한 당선자로 꼽혔습니다. 재산 평균을 당별로 보면 당선자를 적게는 민주당이 28억 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민주노동당은 1억 8000만원으로 역시 가장 가난했습니다. 당선자들의 지난 5년 동안 평균 납세액은 1억 80만원, 61명의 당선자가 1억원 이상을 세금으로 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김태환 당선자는 5년 동안 98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체납액 순위 1위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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