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핵 완전 포기 안해`
입력 2004.05.10 (22:4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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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부터 중국 베이징에서는 6자회담의 1차 실무그룹 회의가 열립니다.
북미간의 입장차가 여전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완전한 핵포기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회담전망은 불투명합니다.
베이징에서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할 한국과 미국, 일본 대표단이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실무그룹 회의에서 한국측은 의제에 있어 미국과 보조를 맞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조태용(한국 대표단 수석대표): 한국과 미국과 일본은 북한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중심으로 해서 논의를 진행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한국 대표단은 그러나 실무그룹 회의는 비공식성이 강한 만큼 북미가 하고 싶은 얘기를 솔직하게 하면 접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는 오는 12일에 시작하지만 언제 끝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핵폐기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회담전망은 불투명합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 즉 CVID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핵동결 대상도 군사적 목적에 한하며 평화적 이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내일 중국, 러시아와 각각 만나고 미국, 일본과는 3자협의를 하게 됩니다.
또 북한과는 회의기간 동안 활발한 양자접촉을 갖는다는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북미간의 입장차가 여전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완전한 핵포기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회담전망은 불투명합니다.
베이징에서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할 한국과 미국, 일본 대표단이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실무그룹 회의에서 한국측은 의제에 있어 미국과 보조를 맞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조태용(한국 대표단 수석대표): 한국과 미국과 일본은 북한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중심으로 해서 논의를 진행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한국 대표단은 그러나 실무그룹 회의는 비공식성이 강한 만큼 북미가 하고 싶은 얘기를 솔직하게 하면 접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는 오는 12일에 시작하지만 언제 끝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핵폐기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회담전망은 불투명합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 즉 CVID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핵동결 대상도 군사적 목적에 한하며 평화적 이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내일 중국, 러시아와 각각 만나고 미국, 일본과는 3자협의를 하게 됩니다.
또 북한과는 회의기간 동안 활발한 양자접촉을 갖는다는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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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모레부터 중국 베이징에서는 6자회담의 1차 실무그룹 회의가 열립니다.
북미간의 입장차가 여전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완전한 핵포기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회담전망은 불투명합니다.
베이징에서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할 한국과 미국, 일본 대표단이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실무그룹 회의에서 한국측은 의제에 있어 미국과 보조를 맞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조태용(한국 대표단 수석대표): 한국과 미국과 일본은 북한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중심으로 해서 논의를 진행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한국 대표단은 그러나 실무그룹 회의는 비공식성이 강한 만큼 북미가 하고 싶은 얘기를 솔직하게 하면 접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는 오는 12일에 시작하지만 언제 끝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핵폐기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회담전망은 불투명합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 즉 CVID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핵동결 대상도 군사적 목적에 한하며 평화적 이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내일 중국, 러시아와 각각 만나고 미국, 일본과는 3자협의를 하게 됩니다.
또 북한과는 회의기간 동안 활발한 양자접촉을 갖는다는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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