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지방 재보선 선거 운동 돌입

입력 2004.05.23 (21:4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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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가 바빠졌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제주부터 찾았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선 이후 한 달 반 만에 지방재보선에서 다시 맞붙게 된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제주를 찾았습니다.
총선에서 지역구 세 석을 석권한 열린우리당은 제주의 APEC유치실패를 염두에 둔 듯 지역발전 공약을 내놓으며 힘 있는 여당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국가원수가 돼도 20여 명이 오고 전세계의 NGO대표들도 다 오는 제6차 정부혁신국제회의 제주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경험 있는 지역일꾼을 제주에 공천했다며 야당에도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부산을 찾은 박근혜 대표는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설을 견제하며 영남권 유세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여당에 가서 지금 국무총리 물망에까지 오르는 사람은 여당을 찍어주면 큰 선물을 주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은 경남과 전남 광역단체장에 후보를 내고 노동자와 농민, 서민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전남지역에만 후보를 낸 민주당은 전남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총선 실패 후 재기의 발판을 삼겠다며 호남권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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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지방 재보선 선거 운동 돌입
    • 입력 2004-05-23 21:30:5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방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가 바빠졌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제주부터 찾았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선 이후 한 달 반 만에 지방재보선에서 다시 맞붙게 된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제주를 찾았습니다. 총선에서 지역구 세 석을 석권한 열린우리당은 제주의 APEC유치실패를 염두에 둔 듯 지역발전 공약을 내놓으며 힘 있는 여당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국가원수가 돼도 20여 명이 오고 전세계의 NGO대표들도 다 오는 제6차 정부혁신국제회의 제주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경험 있는 지역일꾼을 제주에 공천했다며 야당에도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부산을 찾은 박근혜 대표는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설을 견제하며 영남권 유세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여당에 가서 지금 국무총리 물망에까지 오르는 사람은 여당을 찍어주면 큰 선물을 주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은 경남과 전남 광역단체장에 후보를 내고 노동자와 농민, 서민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전남지역에만 후보를 낸 민주당은 전남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총선 실패 후 재기의 발판을 삼겠다며 호남권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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