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카퍼필드, 야구장의 마술쇼

입력 2004.05.25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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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오늘 우리나라 잠실 경기장을 찾아서 깜짝 마구를 선보였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마술을 선보여온 데이비드 카퍼필드.
세계적인 마술사가 오늘 우리나라 야구장에 나타났습니다.
시구에 나선 카퍼필드는 먼저 공에 특별한 주문을 써넣었습니다.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하던 카퍼필드의 손에서 순간 야구공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카퍼필드는 힘차게 투구를 했고 공은 누구도 보지 못한 사이 포수 조인성의 손에 빨려들어가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 오늘이 포수 생일이라, 생일을 기억하라고 정말 빠른 볼을 던졌습니다.
⊙최영진(24/학생): 이런 이벤트 때문에 팬들이 더 자주 오게 되고요.
또 재밌게 야구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공연을 위해 한국에 온 카퍼필드는 온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먼저 찾을 만큼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습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 (한국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 마술을 포기하고 여기서 야구를 하겠습니다.
⊙기자: 많은 연습과 힘든 훈련이 필요하지만 팬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마술과 야구의 공통된 매력이라고 밝힌 카퍼필드.
카퍼필드는 야구장을 떠나면서 기꺼이 우리 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해 특별한 마술을 걸었습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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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카퍼필드, 야구장의 마술쇼
    • 입력 2004-05-25 21:45:3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오늘 우리나라 잠실 경기장을 찾아서 깜짝 마구를 선보였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마술을 선보여온 데이비드 카퍼필드. 세계적인 마술사가 오늘 우리나라 야구장에 나타났습니다. 시구에 나선 카퍼필드는 먼저 공에 특별한 주문을 써넣었습니다.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하던 카퍼필드의 손에서 순간 야구공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카퍼필드는 힘차게 투구를 했고 공은 누구도 보지 못한 사이 포수 조인성의 손에 빨려들어가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 오늘이 포수 생일이라, 생일을 기억하라고 정말 빠른 볼을 던졌습니다. ⊙최영진(24/학생): 이런 이벤트 때문에 팬들이 더 자주 오게 되고요. 또 재밌게 야구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공연을 위해 한국에 온 카퍼필드는 온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먼저 찾을 만큼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습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 (한국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 마술을 포기하고 여기서 야구를 하겠습니다. ⊙기자: 많은 연습과 힘든 훈련이 필요하지만 팬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마술과 야구의 공통된 매력이라고 밝힌 카퍼필드. 카퍼필드는 야구장을 떠나면서 기꺼이 우리 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해 특별한 마술을 걸었습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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