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종합]경찰서 건물서 의경 투신 자살 외 4건

입력 2004.06.02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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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남대문 경찰서 5층 전의경 내무반 베란다에서 23살 김 모 일경이 20여 미터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 일경은 어젯밤 11시쯤 내무반을 무단이탈했다 오늘 새벽에 귀대해 소대 부관인 김 모 경장과 면담을 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얼차려를 받게 되자 투신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열린우리당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현재 건설업과 제조업에 국한되어 있는 하도급법 적용대상 업종을 교육과 금융, 운송 등 서비스업 분야로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올 정기국회에서 하도급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도급법이 적용되면 법 적용대상 사업자 수 비율이 현재 16%에서 77%로 크게 는다고 정부 여당은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사실상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불가방침을 밝힌 것은 서민주택의 가격 안정화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입법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분양원가 공개 대신 원가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건설교통부의 보고를 받고 당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지 완전히 동의해 준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급매물을 내놓은 부동산 소유주에게 부동산 전문 정보지에 광고를 내서 빨리 팔아주겠다고 속여 2000여 명에게서 28억원을 가로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부동산 중개업자 33살 배 모씨와 정보지 대표 29살 이 모씨 등 6명에 대해서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개업소 직원 32살 손 모씨 등 1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원로 역사학자 이기백 선생이 향년 80세를 일기로 오늘 별세했습니다.
고 이기백 선생은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와 서강대, 한림대 교수 등을 지내면서 한국사 신론과 한국고대사론 등 많은 역사 관련 서적을 통해 한국실증사학 발전에 힘써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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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종합]경찰서 건물서 의경 투신 자살 외 4건
    • 입력 2004-06-02 21:36:5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남대문 경찰서 5층 전의경 내무반 베란다에서 23살 김 모 일경이 20여 미터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 일경은 어젯밤 11시쯤 내무반을 무단이탈했다 오늘 새벽에 귀대해 소대 부관인 김 모 경장과 면담을 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얼차려를 받게 되자 투신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열린우리당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현재 건설업과 제조업에 국한되어 있는 하도급법 적용대상 업종을 교육과 금융, 운송 등 서비스업 분야로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올 정기국회에서 하도급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도급법이 적용되면 법 적용대상 사업자 수 비율이 현재 16%에서 77%로 크게 는다고 정부 여당은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사실상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불가방침을 밝힌 것은 서민주택의 가격 안정화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입법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분양원가 공개 대신 원가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건설교통부의 보고를 받고 당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지 완전히 동의해 준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급매물을 내놓은 부동산 소유주에게 부동산 전문 정보지에 광고를 내서 빨리 팔아주겠다고 속여 2000여 명에게서 28억원을 가로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부동산 중개업자 33살 배 모씨와 정보지 대표 29살 이 모씨 등 6명에 대해서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개업소 직원 32살 손 모씨 등 1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원로 역사학자 이기백 선생이 향년 80세를 일기로 오늘 별세했습니다. 고 이기백 선생은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와 서강대, 한림대 교수 등을 지내면서 한국사 신론과 한국고대사론 등 많은 역사 관련 서적을 통해 한국실증사학 발전에 힘써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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