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 위약금에 발목

입력 2004.06.03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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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단과의 사전협의 없이 타 구단과 접촉한 브루노 메추에 대해서 소속팀위약조약을 거론하며 발목잡기에 나서 메추의 행보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006년까지 계약기간중에는 다른 클럽팀으로 옮길 수 없다.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이 메추 감독과 맺은 계약조건입니다.
이를 어길 경우 150만유로, 우리돈 약 21억원을 배상해야 하는 위약금 조건도 포함돼 있습니다.
알 아인은 최근 사전 통보 없이 카타르의 알이티아드와 접촉한 메추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계약조건을 놓고 한국행과 카타르행을 저울질했던 메추는 궁지에 몰리게 됐습니다.
알 아인이 80만유로, 약 12억원으로 위약금을 줄이자는 알이티아드의 제안까지 거절해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국가 대표팀 감독과 관련된 계약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새롭게 제시한 제안서에 메추는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위약금 사태까지 터지면서 메추의 한국행은 더욱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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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추, 위약금에 발목
    • 입력 2004-06-03 21:47:2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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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단과의 사전협의 없이 타 구단과 접촉한 브루노 메추에 대해서 소속팀위약조약을 거론하며 발목잡기에 나서 메추의 행보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006년까지 계약기간중에는 다른 클럽팀으로 옮길 수 없다.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이 메추 감독과 맺은 계약조건입니다. 이를 어길 경우 150만유로, 우리돈 약 21억원을 배상해야 하는 위약금 조건도 포함돼 있습니다. 알 아인은 최근 사전 통보 없이 카타르의 알이티아드와 접촉한 메추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계약조건을 놓고 한국행과 카타르행을 저울질했던 메추는 궁지에 몰리게 됐습니다. 알 아인이 80만유로, 약 12억원으로 위약금을 줄이자는 알이티아드의 제안까지 거절해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국가 대표팀 감독과 관련된 계약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새롭게 제시한 제안서에 메추는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위약금 사태까지 터지면서 메추의 한국행은 더욱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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