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은 올 시즌 최고의 선발투수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8개 구단의 투수 코치들은 KBS 설문조사에서 두산 박명환이 단연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명환 시대가 열렸습니다.
7승으로 다승 선두.
91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도 당당히 1위입니다.
냉정하게 투수를 평가하는 8개 구단의 투수코치들로부터도 최고의 선발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
8개 구단의 투수코치들에게 최고의 선발투수 두 명씩을 추천받은 결과 박명환은 단 1명을 제외한 7명의 코치에게 표를 얻어 방어율 1위인 현대의 김수경을 앞질렀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대선배님들, 그런 분들이 평가해 주신 것이니까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99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들쭉날쭉한 성적에 머물렀던 박명환은 올시즌 150km대의 직구와 140km대의 슬라이더의 위력이 되살아나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구력이 안정된 것이 부활의 가장 큰 힘입니다.
지속적인 ㅍ킹?훈련으로 위기만 닥치면 흔들리곤 했던 소심함도 이제는 옛 일로 만들었습니다.
⊙김경문(두산 감독): 정면으로 자기가 칠테면 치라는 식으로 피칭을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이 우리팀의 에이스답게 참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치기 힘든 공을 던진다는 말을 듣는 박명환.
오랫동안 따라다닌 부상만 조심한다면 그의 미래는 탄탄대로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8개 구단의 투수 코치들은 KBS 설문조사에서 두산 박명환이 단연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명환 시대가 열렸습니다.
7승으로 다승 선두.
91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도 당당히 1위입니다.
냉정하게 투수를 평가하는 8개 구단의 투수코치들로부터도 최고의 선발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
8개 구단의 투수코치들에게 최고의 선발투수 두 명씩을 추천받은 결과 박명환은 단 1명을 제외한 7명의 코치에게 표를 얻어 방어율 1위인 현대의 김수경을 앞질렀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대선배님들, 그런 분들이 평가해 주신 것이니까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99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들쭉날쭉한 성적에 머물렀던 박명환은 올시즌 150km대의 직구와 140km대의 슬라이더의 위력이 되살아나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구력이 안정된 것이 부활의 가장 큰 힘입니다.
지속적인 ㅍ킹?훈련으로 위기만 닥치면 흔들리곤 했던 소심함도 이제는 옛 일로 만들었습니다.
⊙김경문(두산 감독): 정면으로 자기가 칠테면 치라는 식으로 피칭을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이 우리팀의 에이스답게 참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치기 힘든 공을 던진다는 말을 듣는 박명환.
오랫동안 따라다닌 부상만 조심한다면 그의 미래는 탄탄대로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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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박명환 시대
-
- 입력 2004-06-10 21:47:1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은 올 시즌 최고의 선발투수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8개 구단의 투수 코치들은 KBS 설문조사에서 두산 박명환이 단연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명환 시대가 열렸습니다.
7승으로 다승 선두.
91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도 당당히 1위입니다.
냉정하게 투수를 평가하는 8개 구단의 투수코치들로부터도 최고의 선발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
8개 구단의 투수코치들에게 최고의 선발투수 두 명씩을 추천받은 결과 박명환은 단 1명을 제외한 7명의 코치에게 표를 얻어 방어율 1위인 현대의 김수경을 앞질렀습니다.
⊙박명환(두산 투수): 대선배님들, 그런 분들이 평가해 주신 것이니까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99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들쭉날쭉한 성적에 머물렀던 박명환은 올시즌 150km대의 직구와 140km대의 슬라이더의 위력이 되살아나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구력이 안정된 것이 부활의 가장 큰 힘입니다.
지속적인 ㅍ킹?훈련으로 위기만 닥치면 흔들리곤 했던 소심함도 이제는 옛 일로 만들었습니다.
⊙김경문(두산 감독): 정면으로 자기가 칠테면 치라는 식으로 피칭을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이 우리팀의 에이스답게 참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치기 힘든 공을 던진다는 말을 듣는 박명환.
오랫동안 따라다닌 부상만 조심한다면 그의 미래는 탄탄대로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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