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광역시 DTV 방송 시작

입력 2004.07.09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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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송방식 확정 이후 디지털TV 전환일정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장 오는 12일부터 부산과 광주 등 광역시에서도 디지털TV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름은 가전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디지털TV 전송방식 확정으로 관련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림픽 특수까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김태홍(테크노마트 가전매장): 이왕이면 벽걸이로 해서 대형화면으로 보시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서 관심을 갖고 많이 나오시죠.
⊙기자: 더욱이 이번 올림픽은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수영 경기 등이 HD화면으로 방송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이런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었지만 다음주부터는 광역시권역에도 디지털전파가 본격적으로 송출됩니다.
KBS는 오는 12일 아침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 디지털1TV와 2TV방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치연(KBS 방송망운용 부주간): 무선국 검사까지 다 완료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송송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준비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기존 수도권 660만 가구와 대전 등 광역시 권역 300만가구 등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70%가 KBS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됩니다.
또 MBC 등도 늦어도 다음달 10일부터는 광역시에서 디지털방송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정보통신부는 광역시 디지털방송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우리나라 DTV방송이 경쟁상대인 일본보다 최소 2년 이상 앞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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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부터 광역시 DTV 방송 시작
    • 입력 2004-07-09 21:59: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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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송방식 확정 이후 디지털TV 전환일정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장 오는 12일부터 부산과 광주 등 광역시에서도 디지털TV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름은 가전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디지털TV 전송방식 확정으로 관련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림픽 특수까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김태홍(테크노마트 가전매장): 이왕이면 벽걸이로 해서 대형화면으로 보시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서 관심을 갖고 많이 나오시죠. ⊙기자: 더욱이 이번 올림픽은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수영 경기 등이 HD화면으로 방송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이런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었지만 다음주부터는 광역시권역에도 디지털전파가 본격적으로 송출됩니다. KBS는 오는 12일 아침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 디지털1TV와 2TV방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치연(KBS 방송망운용 부주간): 무선국 검사까지 다 완료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송송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준비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기존 수도권 660만 가구와 대전 등 광역시 권역 300만가구 등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70%가 KBS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됩니다. 또 MBC 등도 늦어도 다음달 10일부터는 광역시에서 디지털방송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정보통신부는 광역시 디지털방송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우리나라 DTV방송이 경쟁상대인 일본보다 최소 2년 이상 앞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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