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아테네] 108년을 기다렸다

입력 2004.08.13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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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곳 아테네는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에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108년을 기다려온 아테네올림픽 개막식, 이 폭염이 가시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계산을 해 봤더니 지금부터 딱 5시간 남았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25일 올림피아의 헤라신전에서 불을 지폈던 올림픽 성화.
지구촌을 일주한 올림픽의 불꽃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신전에 도착합니다.
인류 문명의 태동과 발전을 상징하는 파르테논은 열기에 휩싸입니다.
108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
그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개막식은 그리스의 찬란한 예술혼을 통해 올림픽정신을 표현합니다.
⊙앙겔로풀로스(조직위원장): 개막식은 평화와 진보에 대한 갈망, 휴머니즘에 대한 찬사를 표현합니다.
⊙기자: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온 젊은이들도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목표는 승리만은 아닙니다.
이들은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의 정신을 전해 주는 전령사들입니다.
60억 인류는 이들을 통해 진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가족이 됩니다.
108년 전의 역사가 오늘로 이어져 감동의 드라마로 표현될 개막식이 이제 5시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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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아테네] 108년을 기다렸다
    • 입력 2004-08-13 21:57:4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곳 아테네는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에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108년을 기다려온 아테네올림픽 개막식, 이 폭염이 가시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계산을 해 봤더니 지금부터 딱 5시간 남았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25일 올림피아의 헤라신전에서 불을 지폈던 올림픽 성화. 지구촌을 일주한 올림픽의 불꽃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신전에 도착합니다. 인류 문명의 태동과 발전을 상징하는 파르테논은 열기에 휩싸입니다. 108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 그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개막식은 그리스의 찬란한 예술혼을 통해 올림픽정신을 표현합니다. ⊙앙겔로풀로스(조직위원장): 개막식은 평화와 진보에 대한 갈망, 휴머니즘에 대한 찬사를 표현합니다. ⊙기자: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온 젊은이들도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목표는 승리만은 아닙니다. 이들은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의 정신을 전해 주는 전령사들입니다. 60억 인류는 이들을 통해 진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가족이 됩니다. 108년 전의 역사가 오늘로 이어져 감동의 드라마로 표현될 개막식이 이제 5시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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