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최종 점화자는?

입력 2004.08.13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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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5시간 뒤면 이곳 아테네 현지에서 드디어 올림픽 개막식이 시작됩니다.
최고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주자와 점화자의 윤곽도 드러났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올림픽 중 가장 인상깊었던 성화점화의 하나인 바르셀로나올림픽.
그리고 애틀란타올림픽의 무하마드 알리와 시드니올림픽의 케시 프리먼.
이처럼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는 언제나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아테네올림픽 성화 점화자도 마침내 그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아테네에 입성한 올림픽성화는 그리스의 80년대 최고 농구스타 니코스 갈리스의 손에 마지막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갈리스는 86년 세계농구선수권에서 그리스의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끌며 지금도 그리스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유로2004 우승을 이끌었던 축구대표팀의 단체점화와 올림픽 역도 4연패에 도전하는 디마스와 카키야스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점화자의 손에 성화를 넘겨줄 최종 주자로는 1회대회 마라톤 우승자인 스피로스 루이스의 후손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스피로스 루이스 3세(성화 최종주자 내정자): 너무 영광스럽 고 동시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 영예로운 이름을 우리에게 남긴 것 같습니다.
⊙기자: 108년 만에 돌아온 아테네올림픽 개막식의 최고 스타가 될 성화점화자와 최종주자.
이제 5시간여 뒤면 그 영광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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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의 최종 점화자는?
    • 입력 2004-08-13 21:57:4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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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5시간 뒤면 이곳 아테네 현지에서 드디어 올림픽 개막식이 시작됩니다. 최고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주자와 점화자의 윤곽도 드러났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올림픽 중 가장 인상깊었던 성화점화의 하나인 바르셀로나올림픽. 그리고 애틀란타올림픽의 무하마드 알리와 시드니올림픽의 케시 프리먼. 이처럼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는 언제나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아테네올림픽 성화 점화자도 마침내 그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아테네에 입성한 올림픽성화는 그리스의 80년대 최고 농구스타 니코스 갈리스의 손에 마지막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갈리스는 86년 세계농구선수권에서 그리스의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끌며 지금도 그리스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유로2004 우승을 이끌었던 축구대표팀의 단체점화와 올림픽 역도 4연패에 도전하는 디마스와 카키야스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점화자의 손에 성화를 넘겨줄 최종 주자로는 1회대회 마라톤 우승자인 스피로스 루이스의 후손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스피로스 루이스 3세(성화 최종주자 내정자): 너무 영광스럽 고 동시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 영예로운 이름을 우리에게 남긴 것 같습니다. ⊙기자: 108년 만에 돌아온 아테네올림픽 개막식의 최고 스타가 될 성화점화자와 최종주자. 이제 5시간여 뒤면 그 영광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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