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풍 영향권 실감

입력 2004.08.18 (22:1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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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부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아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앵커: 태풍의 영향이 느껴집니까?
⊙기자: 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지방에는 1시간 전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바다의 물결이 점점 거칠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부산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100에서 300mm로 많아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태풍은 내일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부산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다의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가 겹치면서 저지대의 해일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각 항구마다 태풍을 피하기 위해 몰려든 선박들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부산 항만공사와 부산 해양수산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들은 오늘 회의를 열고 모든 선박들에 대해 대피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지방이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놓이는 만큼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부산이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내일 오후까지는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부산에서 KBS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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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태풍 영향권 실감
    • 입력 2004-08-18 21:26: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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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부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아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앵커: 태풍의 영향이 느껴집니까? ⊙기자: 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지방에는 1시간 전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바다의 물결이 점점 거칠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부산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100에서 300mm로 많아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태풍은 내일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부산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다의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가 겹치면서 저지대의 해일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각 항구마다 태풍을 피하기 위해 몰려든 선박들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부산 항만공사와 부산 해양수산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들은 오늘 회의를 열고 모든 선박들에 대해 대피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지방이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놓이는 만큼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부산이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내일 오후까지는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부산에서 KBS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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