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깅 대신 의약품 배달에 나선 개그맨

입력 2023.01.02 (12:48) 수정 2023.01.02 (12: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신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집 밖으로 나오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매일 아침 의약품 배달을 나선 개그맨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시의 새벽을 개그맨 위푸 씨가 힘차게 가릅니다.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의약품을 약국에서 직접 수령하기 힘든 사람들이 늘어나자 그가 아침 조깅 대신 의약품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배달지에 따라 다르지만 위 씨는 하루 평균 15~20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의약품을 나릅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정식 라이더로 등록을 했습니다.

의약품 배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달할 의약품을 수령할 때도 배달을 마칠 때도 소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위푸/개그맨 겸 의약품 배달원 : "안녕하세요? 약이 도착했어요. 부탁하신 대로 문이며 초인종 등을 만지지 않았어요. 쾌유를 빕니다."]

평소에도 조깅과 산악자전거로 운동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배달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건당 8위안인 배달료보다는 누군가를 도왔다는데 만족감에 위 씨는 오늘 새벽도 즐겁게 배달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조깅 대신 의약품 배달에 나선 개그맨
    • 입력 2023-01-02 12:48:08
    • 수정2023-01-02 12:53:49
    뉴스 12
[앵커]

코로나 신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집 밖으로 나오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매일 아침 의약품 배달을 나선 개그맨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시의 새벽을 개그맨 위푸 씨가 힘차게 가릅니다.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의약품을 약국에서 직접 수령하기 힘든 사람들이 늘어나자 그가 아침 조깅 대신 의약품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배달지에 따라 다르지만 위 씨는 하루 평균 15~20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의약품을 나릅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정식 라이더로 등록을 했습니다.

의약품 배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달할 의약품을 수령할 때도 배달을 마칠 때도 소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위푸/개그맨 겸 의약품 배달원 : "안녕하세요? 약이 도착했어요. 부탁하신 대로 문이며 초인종 등을 만지지 않았어요. 쾌유를 빕니다."]

평소에도 조깅과 산악자전거로 운동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배달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건당 8위안인 배달료보다는 누군가를 도왔다는데 만족감에 위 씨는 오늘 새벽도 즐겁게 배달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