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등 병역 비리 수사 확대
입력 2004.09.0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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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수들의 병역비리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고 수사도 프로야구 전 구단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0년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했던 A 모 선수.
경찰은 이 선수도 이번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단서를 잡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2군선수뿐 아니라 각 구단의 주전 선수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도 혐의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병역비리 수사대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오기(총경/서울경찰청 수사과장): 현재 거론되고 있는 80여 명을 수사하겠지만 그 대상 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또 선수 생활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단차원에서 비리를 묵인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찰의 수사대상이 8개 프로야구단 전체로 확대되자 각 구단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단 관계자(음성 변조): 개인적으로 치밀하게 접촉이 되기 때문에 구단이 알 수도 없고 구단한테 선수들이 얘기할 사안도 아니거든요.
⊙기자: 경찰은 이와 함께 최종적으로 병역 면제판정을 내린 병무청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고 수사도 프로야구 전 구단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0년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했던 A 모 선수.
경찰은 이 선수도 이번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단서를 잡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2군선수뿐 아니라 각 구단의 주전 선수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도 혐의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병역비리 수사대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오기(총경/서울경찰청 수사과장): 현재 거론되고 있는 80여 명을 수사하겠지만 그 대상 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또 선수 생활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단차원에서 비리를 묵인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찰의 수사대상이 8개 프로야구단 전체로 확대되자 각 구단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단 관계자(음성 변조): 개인적으로 치밀하게 접촉이 되기 때문에 구단이 알 수도 없고 구단한테 선수들이 얘기할 사안도 아니거든요.
⊙기자: 경찰은 이와 함께 최종적으로 병역 면제판정을 내린 병무청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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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출신 등 병역 비리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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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9-06 21:14:4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선수들의 병역비리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고 수사도 프로야구 전 구단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0년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했던 A 모 선수.
경찰은 이 선수도 이번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단서를 잡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2군선수뿐 아니라 각 구단의 주전 선수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도 혐의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병역비리 수사대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오기(총경/서울경찰청 수사과장): 현재 거론되고 있는 80여 명을 수사하겠지만 그 대상 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또 선수 생활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단차원에서 비리를 묵인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찰의 수사대상이 8개 프로야구단 전체로 확대되자 각 구단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단 관계자(음성 변조): 개인적으로 치밀하게 접촉이 되기 때문에 구단이 알 수도 없고 구단한테 선수들이 얘기할 사안도 아니거든요.
⊙기자: 경찰은 이와 함께 최종적으로 병역 면제판정을 내린 병무청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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