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포장지서 형광염료 검출
입력 2004.10.22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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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인체에 해로운 식품포장지를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발암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형광염료가 검출됐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지역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호떡이나 구운오징어 등을 흰포장지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장지는 대부분 사용이 금지된 것입니다.
⊙김영식(경남 진주시): 하얗고 전혀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당연히 위험 물질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기자: 부산식약청의 조사 결과 이 포장지에서는 피부염을 일으키고 발암물질 논란까지 일고 있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됐습니다.
⊙휴게소 관계자: 포장지 제조업체의 영업신고증, 자가품질검사서가 있습니다.
받아서 확인하고 제품을 받거든요.
그런데 (식약청에서) 수거해 갔는데 다시 검출된 거죠.
⊙기자: 염료의 일종인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포장지를 어두운 상자에 넣고 청색계열의 빛을 쪼여 봤습니다.
다른 종이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지영애(부산지방식약청 식품감시과장): 형광증백제는 종이를 하얗게 하거나 다음에 인쇄효과나 상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씁니다.
그런데 식품위생법상으로는 용기포장지에 써서는 안 됩니다.
⊙기자: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현대와 롯데 등 부산 시내 대형백화점 2곳과 할인점 6곳, 그리고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모두 24곳입니다.
부산식약청은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포장지를 모두 폐기처분하고 적발업체를 행정처분토록 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발암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형광염료가 검출됐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지역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호떡이나 구운오징어 등을 흰포장지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장지는 대부분 사용이 금지된 것입니다.
⊙김영식(경남 진주시): 하얗고 전혀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당연히 위험 물질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기자: 부산식약청의 조사 결과 이 포장지에서는 피부염을 일으키고 발암물질 논란까지 일고 있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됐습니다.
⊙휴게소 관계자: 포장지 제조업체의 영업신고증, 자가품질검사서가 있습니다.
받아서 확인하고 제품을 받거든요.
그런데 (식약청에서) 수거해 갔는데 다시 검출된 거죠.
⊙기자: 염료의 일종인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포장지를 어두운 상자에 넣고 청색계열의 빛을 쪼여 봤습니다.
다른 종이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지영애(부산지방식약청 식품감시과장): 형광증백제는 종이를 하얗게 하거나 다음에 인쇄효과나 상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씁니다.
그런데 식품위생법상으로는 용기포장지에 써서는 안 됩니다.
⊙기자: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현대와 롯데 등 부산 시내 대형백화점 2곳과 할인점 6곳, 그리고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모두 24곳입니다.
부산식약청은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포장지를 모두 폐기처분하고 적발업체를 행정처분토록 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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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포장지서 형광염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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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2 21:20: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인체에 해로운 식품포장지를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발암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형광염료가 검출됐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지역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호떡이나 구운오징어 등을 흰포장지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장지는 대부분 사용이 금지된 것입니다.
⊙김영식(경남 진주시): 하얗고 전혀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당연히 위험 물질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기자: 부산식약청의 조사 결과 이 포장지에서는 피부염을 일으키고 발암물질 논란까지 일고 있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됐습니다.
⊙휴게소 관계자: 포장지 제조업체의 영업신고증, 자가품질검사서가 있습니다.
받아서 확인하고 제품을 받거든요.
그런데 (식약청에서) 수거해 갔는데 다시 검출된 거죠.
⊙기자: 염료의 일종인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포장지를 어두운 상자에 넣고 청색계열의 빛을 쪼여 봤습니다.
다른 종이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지영애(부산지방식약청 식품감시과장): 형광증백제는 종이를 하얗게 하거나 다음에 인쇄효과나 상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씁니다.
그런데 식품위생법상으로는 용기포장지에 써서는 안 됩니다.
⊙기자: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현대와 롯데 등 부산 시내 대형백화점 2곳과 할인점 6곳, 그리고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모두 24곳입니다.
부산식약청은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포장지를 모두 폐기처분하고 적발업체를 행정처분토록 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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