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 “한국시리즈 5차전 잡는다”
입력 2004.10.26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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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말 재미있습니다.
1승 2무 1패로 팽팽히 맞서면서 다시 한 번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의 5차전을 김도환 기자가 전망합니다.
⊙기자: 두 차례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
어제 4차전에서 삼성은 배영수의 환상적인 호투를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2차전에서는 8:8을 만든 현대가 역전승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투수들 대부분이 피로가 쌓인 가운데 두 팀의 기둥투수인 조용준과 임창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준은 4경기 가운데 3경기나 등판했고 특히 어제는 4이닝 동안 던졌습니다.
반면 임창용은 2차전 등판 이후 나흘을 쉬었습니다.
오재영과 호지스가 맞붙는 잠실 5차전.
선발보다는 중간과 마무리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임창용이 길게 던질 수 있는 삼성이 유리해 보입니다.
타격에서도 박한이와 양준혁이 살아난 삼성이 브룸바, 전준호가 1할대로 부진한 현대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현대의 김재박 감독의 짜임새 있는 작전야구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스윙이 많이 커지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백스윙을 줄이고 역시 팀배팅으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응용(삼성 감독): 또 재미있게 됐죠, 괜찮아요.
양쪽 다 1패밖에 안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거죠...
⊙기자: 매경기 치열한 접전으로 야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삼성과 현대의 한국시리즈 5차전.
KBS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5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1승 2무 1패로 팽팽히 맞서면서 다시 한 번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의 5차전을 김도환 기자가 전망합니다.
⊙기자: 두 차례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
어제 4차전에서 삼성은 배영수의 환상적인 호투를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2차전에서는 8:8을 만든 현대가 역전승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투수들 대부분이 피로가 쌓인 가운데 두 팀의 기둥투수인 조용준과 임창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준은 4경기 가운데 3경기나 등판했고 특히 어제는 4이닝 동안 던졌습니다.
반면 임창용은 2차전 등판 이후 나흘을 쉬었습니다.
오재영과 호지스가 맞붙는 잠실 5차전.
선발보다는 중간과 마무리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임창용이 길게 던질 수 있는 삼성이 유리해 보입니다.
타격에서도 박한이와 양준혁이 살아난 삼성이 브룸바, 전준호가 1할대로 부진한 현대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현대의 김재박 감독의 짜임새 있는 작전야구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스윙이 많이 커지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백스윙을 줄이고 역시 팀배팅으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응용(삼성 감독): 또 재미있게 됐죠, 괜찮아요.
양쪽 다 1패밖에 안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거죠...
⊙기자: 매경기 치열한 접전으로 야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삼성과 현대의 한국시리즈 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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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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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삼성 “한국시리즈 5차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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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6 21:46:0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말 재미있습니다.
1승 2무 1패로 팽팽히 맞서면서 다시 한 번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의 5차전을 김도환 기자가 전망합니다.
⊙기자: 두 차례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
어제 4차전에서 삼성은 배영수의 환상적인 호투를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2차전에서는 8:8을 만든 현대가 역전승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투수들 대부분이 피로가 쌓인 가운데 두 팀의 기둥투수인 조용준과 임창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준은 4경기 가운데 3경기나 등판했고 특히 어제는 4이닝 동안 던졌습니다.
반면 임창용은 2차전 등판 이후 나흘을 쉬었습니다.
오재영과 호지스가 맞붙는 잠실 5차전.
선발보다는 중간과 마무리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임창용이 길게 던질 수 있는 삼성이 유리해 보입니다.
타격에서도 박한이와 양준혁이 살아난 삼성이 브룸바, 전준호가 1할대로 부진한 현대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현대의 김재박 감독의 짜임새 있는 작전야구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스윙이 많이 커지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백스윙을 줄이고 역시 팀배팅으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응용(삼성 감독): 또 재미있게 됐죠, 괜찮아요.
양쪽 다 1패밖에 안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거죠...
⊙기자: 매경기 치열한 접전으로 야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삼성과 현대의 한국시리즈 5차전.
KBS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5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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