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테러 무기 공항 안전 위협
입력 2004.10.28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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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 모양의 권총이나 립스틱칼과 같이 007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기상천외한 테러용 무기가 세계 각국 공항에서 최근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도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겉보기에는 평범한 휴대전화이지만 사실은 살상용 권총입니다.
평범한 허리띠가 순식간에 흉기로 둔갑합니다.
볼펜과 빗, 립스틱 같은 일상용품도 자세히 살펴보면 갖가지 살상용 칼입니다.
이런 신종 무기들이 최근 유럽과 호주의 주요 공항에서 잇따라 적발되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상이 걸린 공항측은 검색요원들을 대상으로 신종무기 식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대섭(인천국제공항 교육훈련원 과장): 신종무기는 보안요원에게 빨리 보여주고 그 보안요원이 그걸 숙지하고 있어야만 탐지할 수 있는 거거든요.
⊙기자: 실제로 인천공항의 경우에도 공기총과 도검 등 테러용으로 쓸 수 있는 무기들이 올해 들어 9월까지만도 388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항공안전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공항 보안 관계자들도 신종 테러위협에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디 우드워드(미국연방항공청 부국장): 서로 간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기자: 높아지는 테러위협.
인천국제공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인천공항도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겉보기에는 평범한 휴대전화이지만 사실은 살상용 권총입니다.
평범한 허리띠가 순식간에 흉기로 둔갑합니다.
볼펜과 빗, 립스틱 같은 일상용품도 자세히 살펴보면 갖가지 살상용 칼입니다.
이런 신종 무기들이 최근 유럽과 호주의 주요 공항에서 잇따라 적발되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상이 걸린 공항측은 검색요원들을 대상으로 신종무기 식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대섭(인천국제공항 교육훈련원 과장): 신종무기는 보안요원에게 빨리 보여주고 그 보안요원이 그걸 숙지하고 있어야만 탐지할 수 있는 거거든요.
⊙기자: 실제로 인천공항의 경우에도 공기총과 도검 등 테러용으로 쓸 수 있는 무기들이 올해 들어 9월까지만도 388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항공안전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공항 보안 관계자들도 신종 테러위협에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디 우드워드(미국연방항공청 부국장): 서로 간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기자: 높아지는 테러위협.
인천국제공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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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테러 무기 공항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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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8 21:37:0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휴대전화 모양의 권총이나 립스틱칼과 같이 007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기상천외한 테러용 무기가 세계 각국 공항에서 최근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도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겉보기에는 평범한 휴대전화이지만 사실은 살상용 권총입니다.
평범한 허리띠가 순식간에 흉기로 둔갑합니다.
볼펜과 빗, 립스틱 같은 일상용품도 자세히 살펴보면 갖가지 살상용 칼입니다.
이런 신종 무기들이 최근 유럽과 호주의 주요 공항에서 잇따라 적발되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상이 걸린 공항측은 검색요원들을 대상으로 신종무기 식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대섭(인천국제공항 교육훈련원 과장): 신종무기는 보안요원에게 빨리 보여주고 그 보안요원이 그걸 숙지하고 있어야만 탐지할 수 있는 거거든요.
⊙기자: 실제로 인천공항의 경우에도 공기총과 도검 등 테러용으로 쓸 수 있는 무기들이 올해 들어 9월까지만도 388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항공안전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공항 보안 관계자들도 신종 테러위협에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디 우드워드(미국연방항공청 부국장): 서로 간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기자: 높아지는 테러위협.
인천국제공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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