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원 사칭 가짜 명품 사기단 덜미
입력 2004.10.2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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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관 직원을 사칭해서 골프채 등 가짜 명품을 압수품이라고 속여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물건은 주로 도로 갓길에서 강매하다시피 팔았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가 옆길에서 양복차림의 남자들이 승용차에 무언가를 싣고 있습니다.
이어 도착한 승합차에도 물건을 계속 옮겨 나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도착한 차에서 내린 사람이 지나가는 차량을 무작정 세웁니다.
가짜 명품을 팔기 위해서입니다.
사기단은 통행량이 많은 이 같은 도로 갓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물건을 강매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세관직원 신분증을 제시하며 운전자에게 접근했습니다.
⊙주 모씨(용의자): 인천공항 검색대 직원이라고 했습니다.
세금 안 내는 압수품이라고 했어요.
⊙기자: 이들이 지난 4월부터 판 가짜 명품은 5000여 만원어치.
주로 골프채에다 시계를 끼워팔았습니다.
저가의 카메라는 새로 포장해 최고급품으로 둔갑시켜 팔았습니다.
⊙차 모씨(피해자): 공짜로 줄테니까 일단 가지세요.
무조건 실은 다음에 '안 보이는 데로 가자...'
⊙기자: 세관 직원이라는 말과 명품을 싸게 판다는 꼬임에 운전자들은 대책 없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물건은 주로 도로 갓길에서 강매하다시피 팔았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가 옆길에서 양복차림의 남자들이 승용차에 무언가를 싣고 있습니다.
이어 도착한 승합차에도 물건을 계속 옮겨 나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도착한 차에서 내린 사람이 지나가는 차량을 무작정 세웁니다.
가짜 명품을 팔기 위해서입니다.
사기단은 통행량이 많은 이 같은 도로 갓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물건을 강매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세관직원 신분증을 제시하며 운전자에게 접근했습니다.
⊙주 모씨(용의자): 인천공항 검색대 직원이라고 했습니다.
세금 안 내는 압수품이라고 했어요.
⊙기자: 이들이 지난 4월부터 판 가짜 명품은 5000여 만원어치.
주로 골프채에다 시계를 끼워팔았습니다.
저가의 카메라는 새로 포장해 최고급품으로 둔갑시켜 팔았습니다.
⊙차 모씨(피해자): 공짜로 줄테니까 일단 가지세요.
무조건 실은 다음에 '안 보이는 데로 가자...'
⊙기자: 세관 직원이라는 말과 명품을 싸게 판다는 꼬임에 운전자들은 대책 없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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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관원 사칭 가짜 명품 사기단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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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9 21:20:1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세관 직원을 사칭해서 골프채 등 가짜 명품을 압수품이라고 속여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물건은 주로 도로 갓길에서 강매하다시피 팔았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가 옆길에서 양복차림의 남자들이 승용차에 무언가를 싣고 있습니다.
이어 도착한 승합차에도 물건을 계속 옮겨 나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도착한 차에서 내린 사람이 지나가는 차량을 무작정 세웁니다.
가짜 명품을 팔기 위해서입니다.
사기단은 통행량이 많은 이 같은 도로 갓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물건을 강매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세관직원 신분증을 제시하며 운전자에게 접근했습니다.
⊙주 모씨(용의자): 인천공항 검색대 직원이라고 했습니다.
세금 안 내는 압수품이라고 했어요.
⊙기자: 이들이 지난 4월부터 판 가짜 명품은 5000여 만원어치.
주로 골프채에다 시계를 끼워팔았습니다.
저가의 카메라는 새로 포장해 최고급품으로 둔갑시켜 팔았습니다.
⊙차 모씨(피해자): 공짜로 줄테니까 일단 가지세요.
무조건 실은 다음에 '안 보이는 데로 가자...'
⊙기자: 세관 직원이라는 말과 명품을 싸게 판다는 꼬임에 운전자들은 대책 없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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